간식으로 딸이 만든 샌드위치를 먹다

2014. 11. 19. 23:16일상/일상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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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가스렌지 위에 계란을 삶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냥 삶은 계란을 먹으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평소에 없는 오이피클이 비닐봉지에 넣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먹고싶어 하나 꺼내려하니 이유도 없이 못먹게 합니다.


저녁을 먹고 늦은 시간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릇에 담겨져 가져온 딸이 만든 샌드위치는 삼각형 모양으로 예쁘게 만들었고 주변에 오렌지를 잘라 먹음직 스럽게 꾸며놓았습니다. 계란을 삶고 오이피클을 못먹게 한 이유를 그제서야 알 수 있었는데 저녁시간에 먹는 간식은 몸무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하여 될 수 있으면 먹지 않으려고 하는데 오늘은 맛있게 딸이 만든 샌드위치를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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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글 쓰는 일을 도와 주려고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사진도 찍어놓아 이렇게 샌드위치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리게 되어 좋습니다. 샌드위치 만드는 과정을 전혀 모르고 사진을 보니 정성드려 만들었던 것을 알게됩니다. 밀가루 음식은 자장면을 제외한 빵 종류나 국수, 라면등은 좋아하지 않은 편이지만 딸이 만든 샌드위치를 먹어보니 맛이 있어 재료를 살펴 보았습니다.


샌드위치에 들어간 재료를 나중에 물어보니 식빵을 후라이판에 굽고 찐계란, 삶은 감자, 오이피클, 당근, 사과, 햄등을 감자만 으깨고 나머지는 다져서 준비하였답니다. 이것을 마요네즈와 섞어 준비 한 다음 구운 식빵 한쪽면에 꿀을 바릅니다.


다지고 으깬 재료와 점성이 있는 마요네즈를 섞어 샌드위치라는 음식이 만들어 집니다. 꿀을 넣는 것도 좋지만 잼을 바르고 먹는 것이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에서 많이 봅니다.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교과서에 나와있는 것과같이 특별하게 정해지지 안았지만 싱싱한 재료와 재료선택에 있어 아이디어가 있는 응용으로 얼마든지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같습니다. 저녁간식보다 새벽에 일터로 가는 분들에게 간편하게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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