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텃밭에서 자란 농산물의 경제적 가치

2010. 11. 2. 06:38자연환경/식물-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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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된 감나무를 보호하여 집을 만듬

 

농가주택이나 전원주택에 작은 텃밭을 일구고 사는 분들을 봅니다.
연세가 드신 분들이 소일거리로 텃밭을 잘 가꾸고 계시는 것을 보면 정겨움이
더합니다.

텃밭은 집에 딸린 작은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따라

집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뒤뜰에 심은 배추


사실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경제적 가치는 별것

아니지만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어 싹이 나서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면 자연의 섭리를 알게 되는 마음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텃밭을 보면 마당에 잡초가 우거지고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된 모습보다
여러 가지 채소들로 들어찬
텃밭이 보기에도 좋고 생산된 농산물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텃밭에 심은 배추, 상추, 보리, 무우등

텃밭을 가꾸는 것도 정성을
드리지 않으면 같은 채소를
심어 놓고도
실망을 하는 경
우가 있습니다.


씨를 뿌릴 계절에 맞는 종자를
선택해야하고 땅을 파고 퇴비를
준비하고
필요하면 농약도
뿌려야 하며 물도 주어야 합니다.


그런 일을 어느 하나만 빼버리고
할 수 없습니다. 그중에 제가 보는
바로는
유기농은 아니더라도 작물
기르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양질의 토양에
필요한 퇴비의 사용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도시민들이 요즘 많이 하고 있는 주말농장도 마찬가지지만 텃밭의 양질의

퇴비사용이 중요한 것은 건축물로 말하자면 퇴비가 기초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건축물에서 기초가 부실하면 아무리 외관이 그럴 듯해도 균열이

생기거나 건축물의 수명이 짧아 질수 박에 없습니다.


이와 같이 보잘것없는 작은 텃밭에 불과하지 모르겠지만 그냥 되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텃밭에 뿌려진 씨앗뿐 아니라 열매 맺는 과일 나무도 마찬가지지만
적정량의
퇴비가 사용된 작물은 자라는 모습에서 차이가 나며 수확해 보면 분명
하게
알 수 있습니다.


 심은 후 30일이 지난 현재 마늘상테                                        심은 후 10일이 지난 마늘상테

텃밭에 심은 씨앗들은 대부분 수개월에서 몇 년씩 자랍니다. 
 
같은 수고를
하고 부실하게 퇴비를 사용하여 작물이 잘 자라지 않으면 거기에서 생기는 의욕의 상실이 다음 해에도 이어져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가꾸는 묘미를 잃게 되는 것을 제가 염려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슬라브 옥상에서 내려다 본 가을 정원


자기가 심은 작물이 윤기가 흐르고 누가 보더라도 잘 가꾸어진 텃밭을 보면

점점 재미가 있고 자라는 모습을 보면 어딘지 모르게 생명체의 소중함을

깨닫고 느끼게 됩니다.

놀고 있는 텃밭이나 퇴비를 사용하지 않아 부실한 공터에 경제적 이득을

떠나 마음의 텃밭을 가꾸면 좋겠습니다.  

    여러가지 유기농 채소, 무우잎에 쌈밥 


   심은 후 30일이 지난 현재 마늘

    텃밭에 심은 배추

   소나무 옆에 심은 배추

   양지바른 담장 아래 심은 배추

   30년이 된 감나무 1년전  옛집을 헐고 집을 손수 만들때 보호하여 남겨둔 감나무

   마당 앞  감나무

   30년이 된 감나무를 다른 방향에서 보고 찍은 사진

   30년이 된 감나무를 다른 방향에서 보고 찍은 사진

   대형 화분에 쪽파를 심어 놓음

   쪽파, 갖, 뱇추, 대파를 찍은 사진

   심은 후 30일이 지난 현재 마늘상테 

   대문 옆 은행나무 접목을 하여 열매를 맺였음  

  대문 옆 은행나무가 너무 과하게 맺였나 봅니다.

   가을 단풍이든 소나무와 녹색주택 1

가을 단풍이든 소나무와 녹색주택 2

  황금 소나무라하여 봄에 25,000원을 주고 사다 심었는데 노랑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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