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집]집짓기에 필요한 에어타카를 열어보니.

2011. 1. 20. 05:30기술자료/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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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는 나무로 가구를 만들거나 집을 지으면서 못을 박는 공구로 망치가 목수의 필수공구였습니다. 망치라는 공구는 반드시 처음 못을 박을 때 한 손으로 못을 잡고 다른 손에 들린 망치로 내리쳐 못을 박는 양손이 필요한 공구입니다. 그런대 타카라는 일종의 못을 박는 공구는 한손을 사용 할 수 있고 힘을 크게 드리지 않고 신속하게 망치로 못을 박는 것 같은 기능을 하는 작업공구입니다.

타카라는 공구는 전기를 사용하는 것과 압축공기를 사용하여 작동하는 기능이 각각 다르게 동력을 이용하여 작동합니다. 전기 타카는 압축공기를 만드는 컴프레서가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간편합니다만 비교적 타카핀이 작은 핀인 422과 f30핀 또는 실타카핀 f15등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에어타카는 압축공기를 만드는 컴프레서가 필요하지만 여러가지 종류의 타카핀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타카의 종류에 따라 강력한 힘으로 콘크리트 못도 박을 수 있어 전기타카 보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어타카의 종류에 따라 강력한 힘으로 콘크리트 못도 박을 수 있습니다.

타카핀의 종류가 많이 있기 때문에 사용용도에 따라 또는 타카 핀의 크기에 따라 타카공구를 2가지 정도 구입하여야 집을 짓거나 가구를 만들 때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타카핀의 종류로 'П'자형 타카핀은 419, 422, 1022등이 있는데 양쪽에 길게 나와 있는 부분의 칫수가 뒤에 두 자리인 19, 22, 22이고 앞의 숫자인 4, 4, 10은 'П'자형에서 가운데 폭을 말하는데, 스테플러 처럼 힘을 가하여 핀을 박는 부분의 숫자를 말합니다. 그래서 타카의 경우 419핀과 422핀은 앞에 숫자 4자가 같기 때문에 겸용으로 쓰는 타카가 많이 있습니다.

'П'자 핀은 석고보드나 또는 얇은 합판을 천정이나 벽에 고정할 때 많이 사용하는 핀입니다. 또 다른 핀의 종류로 1자형 핀이 있는 데 f30핀은 핀 길이가 30mm라는 뜻입니다. П'자형 타카핀으로 419, 422, 1022와 1자형 핀이 으로 f30핀은 모두 소형 핀으로써 전기 타카의 경우는 타카핀 싸이즈가 비슷한 핀을 몇 가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자형 핀의 종류는 f30과 같이 숫자로 핀의 길이가 표시되기 때문에 타카공구와 사용핀이 맞는지 핀을 구입 할 적에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에어타카 공구는 2가지 종류로 1자형 f30핀을 사용하는 것과 대형으로 CT64 타카가 있습니다. CT64 에어타카는 핀의 종류에 따라 콘크리트에 타카핀을 박을 수 있는 타카 공구입니다. 타카공구는 앞에서도 말씀드린 대로 한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손을 부착하고자하는 재료를 잡을 수 있어 두 사람이 필요한 일도 혼자 무난히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편 손이 못을 잡고 있는 대신 재료를 잡고 타카핀을 박을 수 있는 점이 제가 집을 만들면서 제일 편리 했던 공구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일반적으로 망치와 못으로 재료를 부착하려면 반드시 다른 사람이 재료를 붙잡아 주어야 못을 박을 수 있는 위치에서도 에어타카는 간단하게 타카핀으로 접착 할수 있습니다. 두께가 2.5mm의 C형강쇠붙이에 나무를 부착하는 경우에 콘크리트 타카핀을 넣고 에어타카를 작동하면 쇠에 구멍이 뚫리는 소리와 함께 쇠와 나무가 타카핀으로 강하게 접착이 됩니다.

두께가 2.5mm의 C형강쇠붙이에 나무를 부착하는 경우에 쇠와 나무가 타카핀으로 강하게 접착이 됩니다.

평소에 에어타카 공구를 사용하면서 타카내부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기름칠을 할 겸 내부를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내부를 열어보니 기계를 잘 모르는 분은 열지 않아야 겠다는 것을 알게 되어지만 워낙 기계를 좋아하는 제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답니다. 블로그에 자세하게 알려드려 분해할 때 조심해야 할 점과 에어타카를 사용하면서 주의해야 할점을 공구의 내부구조를 보고 더 자세하게 알게 된 것이 좋은 일이었습니다.

에어타카를 열어보고 제가 느낀 점은 압축공기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 장치가 없이 타카핀을 넣고 작동을 하면 매우 위험한 공구라는 것을 알게 된 것과 내부를 분해 해보니 피스톤과 실린더가 압축공기에 의해 작동하는 정밀한 부품으로 먼지가 들어가거나 수분이 침투하면 고장이 나겠다는 것과 주기적으로 오일을 반드시 넣어 주어야 고장이 없이 오래 쓸 수 있다 것을 알게 되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에어타카 공구를 사용하면서 타카내부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열어봅니다.


1자형 f30핀과 대형으로 CT64용 타카핀이 있고 끝이 뾰쪽한것이 콘크리트 타카핀입니다 .


에어타카를 분해하기 위해 필요한 공구입니다. 특별히 6각렌치가 필요합니다. 


6각렌치로 4곳의 볼트를 풀면 캡과 불리가 됩니다. 이때 패킹이 손상이 되지않게 조심하게 열어야 합니다.  


일차로 분리하여 놓은 부품입니다.분리하여 놓은 순서를 적어 놓거나 잘 기억해야 합니다.


2차로 분리한 피스톤과 실린더 입니다.에어타카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고 반드시 오일이 내부에 적당히 있어야 피스톤의 윤활작용이 원할합니다.


압축공기가 사용되고 배출되어 나가는 출구의 밸브입니다.


표시한 부분이 스테플러 처럼 강하게 타격을 하여 핀이 나무나 타재료에 박히게 되어 접착이 됩니다.
보시는 사진의 핀은 콘크리트용 에어타카 핀입니다.


분리한 피스톤과 실린더 입니다.에어타카를 조립할 때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이곳으로 피스톤을 넣으려고 하니 좀처럼 들어가지 않아 검은색 오링이 훼손될 번 했습니다. 오링을 압축공기가 새어나가지 않고 실린더벽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작용을 하는 패킹을 말합니다.   


분리한 피스톤과 실린더 입니다.에어타카를 조립할 때 힘들었던 부분인데 반대쪽으로 넣어보니 아주쉽게 들어가 조립을 하였답니다.


에어타카를 조립할 때 붉은색 배출밸브에 스프링이 들어 있어 조립할때 힘을 균등하게 주어 볼트를 조여야 합니다.






연속으로 2번을 빠르게 핀을 재료에 박을수 있는 조절장치 입니다.


분리한 피스톤과 실린더과 입구에 오일을 적당량 넣어주어야 합니다.


에어타카와 연결하는 연결밸브입니다.


위에 분해 한 에어타카로 작업하였던 사진입니다. 다른 사람이 재료를 붙잡아 주어야 못을 박을 수 있는 위치에서도 에어타카는 간단하게 타카핀으로 접착 할수 있습니다. 두께가 2.5mm의 C형강쇠붙이에 나무를 부착하는 경우에 콘크리트 타카핀을 넣고 에어타카를 작동하면 쇠에 구멍이 뚫리는 소리와 함께 쇠와 나무가 타카핀으로 강하게 접착이 됩니다.


※ 상기공구는 저의 집을 만들기 위해 구입한 공구입니다. 공구 제조회사와 아무런 이해 관계가 없음을 알립니다. 이글을 쓰게 된 것은 에어타카를 사용하면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고 오일을 어떤 구조로 되어 있어 넣어 주어야하는등 구조를 보아야만 이해를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아 제품을 분해하여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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