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방문기 2번째 이야기

2012. 5. 12. 07:00여행/남부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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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 낙안읍성 방문기 2번째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올려드립니다. 어제 올려드린 사진과 글은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찾아 가는 방법과 낙안읍성에 관한 유래를 간략하게 알아 보았고 오늘은 낙안읍성에서 다양한 민속체험장과 옛날 관아에서 죄를 지은 사람을 잡아 취조하는 모습과 볼기짝을 맞고 고통 스러워하는 모습을 재현 해 놓은 곳도 올려드립니다.

낙안읍성의 담장은 돌담을 쌓는 것이 특징이고 지붕은 초가집이 서민 주거지의 형태인 반면 성안에 관아는 목조로 만든 전통 기와 한옥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낙안읍성에서 대장간이 민속체험장으로 운영중에 있었으나 방문한 날은 쉬는 날로 풀무에 불에 꺼져 있어답니다. 

 

낙안읍성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낙민루는 조선 헌종때 군수 민중헌이 중건하였다고 전해지며 1924년 일부분 수리하였다고 합니다. 남원의 광한루, 순천의 연자루와 더불어 호남의 명루로 오랜 세월동안 희로애락을 나눈 누각이었으나 6.25전쟁 당시 불타 소실되었던 것을 1986년 기존의 초석위에 17평 규모로 겹쳐마 팔각집의 누각형으로 복원하였다는 안내문이 알려줍니다. 

 

동헌은 사무당 이라고 하기도 하며 조선왕조 지방관청으로 감사, 병사, 수사, 수령등의 지방행정과 송사르 다루던 곳으로 동쪽은 수령이 서쪽방은 관리들이 사용하던 곳이 랍니다. 좌측에 있는 건물은 내아로서 수령의 안채로 사용하던 건물로 내동헌이라고 합니다.

당초 건립연대나 퇴락한 연대는 기록에 없어 알  수 없으나 발굴조사와 전문가 고증을 거쳐 1990년에 복원한 낙안읍성에 소재한 동헌입니다. 성안에 관아는 목조로 만든 전통기와 한옥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죄인이 동헌에 잡혀와 볼기짝을 맞는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표정이 무척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

 

낙안읍성에 노거수로 보호 받고 있는 은행나무 입니다. 수령이 300년 이상된 은행나무 입니다. 

대나무 종류가 흔하지 않은 검은색 대나무입니다. 동헌 뒤편 담장과 접해 있습니다.

 

검은 색 대나무 죽순이 올라 옵니다.

연자 맷돌을 황소가 끄는 모습을 재현하여 놓았네요. 무거운 바위돌을 소가 끌면 벼나 보리가 껍질이 벗겨져 정미를 하는 곳입니다. 요즘 말하는 정미소, 방앗간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민속체험 중에 외국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죄인을 가두는 요즘 말하는 감옥도 낙안읍성에 본존되어 인형들로 재현 해 놓은 모습을 봅니다.

 

 

드라마 대장금 40회분 촬영지로 낙안읍성내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한 곳입니다.

 

 

 

 

오래 전 드라마이지만 감명 깊게 보았던 위에 장면이 바로 이곳입니다.

 

 

 

낙안읍성 남쪽 성벽위에서 본 전체적인 읍성 모습입니다.

 

오늘은 2번에 나누어 사진을 올리면서 2번째 읍성을 돌아보고 올려드린 글입니다. 어제 올려드린 글과 연결하여 놓겠습니다. 찍어 놓은 사진이 많고 소개하여 드리고 싶은 곳은 많지만 이것으로 낙안읍성방문기를 마무리 합니다.

생태수도 순천 낙안읍성민속마을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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