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주정차 단속카메라에 마음편한 쇼핑

2010. 9. 25. 19:36일상/일상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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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변두리 도시의 사거리에 쉬고 있는지
고장이 났는지 사거리 중심에서 실시간으로
사방을 감시하는 주정차 단속 카메라인 것같습니다.
토요일 오후라 편하게 일을 보게 하려고 그랬는지
고개를 숙인 카메라 때문에 사거리주변의 상가에
들러 잠시 쇼핑을 하였는데 고개숙인 감시카메라 
덕분에 오랬만에 마음 편하게 잠시 차를 주차시키고
쇼핑을 하였네요.
평소에 주정차 단속카메라가 작동하고 있어도 짧은
시간을
주차시키고 상가에서 일을 보아도 규정 된
시간만 
어기지 않으면 단속대상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작동을 하고 있으면 불안해서 언제나
다른곳에
주차하고 일들을 봅니다.

오늘 제가 사진으로 소개하는 장면은
일을 안하고
고개숙인 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잘못 되었다고 알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변상가의 영업활동을 위해 사진에서
처럼 카메라위치를 
완전히 숙여서 단속을
안하고 있으니 마음놓고 쇼핑을 하라는
매우좋은 아이디어 같아 
지나가다 본
장면을 소개 할려고 다시 돌아와 사진을
찍었답니다.


사진에서 본 고개숙인 카메라가 주변의
상가에 도움을 주려고 오늘처럼 토요일
오후에
그렇게 있었는지 사정은 모르지만
어쩐지 마음이 편하게 쇼핑을 하여 좋았답니다.

과학이 발달 할 수록 좋은 점도 많이 있지만
고성능 카메라 때문에 알게 모르게 항상
감시를 받는 마음은 어찌할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도심의 골목 곳곳에도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도로를 달릴 때 조금만 방심을 하고
달리다
보면 과속에 사진이 찍혀 몇일 후 집으로 보내진
위반내용은 죄없는 우편함이
짜증을 받아 줍니다.

그래서 평소에 우편함을 볼 때 별로 좋은 기분이 들지않고 언제
또 다시 우편함이 짜증의 대상이
될련지 모릅니다. 방심은 금물!   


이러한 카메라의 기능은 역기는 보다는 순기능이 많아
갈 수록 더 많이 설치되고 
방심하다 적발되면 사정을
봐주지 않는 융통성이 전혀 먹히지 않는 말 없는 카메라입니다.

그러한 카메라가 고개를 숙이고 있었으니 한편으로는
반가운 마음이 들었지만 
좋은 아이디어라 해서 일부러
그렇게 해놓으면 분명히 이를 악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도로변에 차를 주차시키는 일을 안한다고 볼
수없을 것같습니다.

어찌 되었던 카메라를 운영하신 분들이 계셔 혼잡한
도로가 그래도 통행이 잘되어
그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다른 사거리에 정면을 보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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