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국선입선 작가 고 해암선생 그림 영상에 담다.

2018. 11. 17. 11:12블로그소개/가야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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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 주변을 돌아 볼 여유도 없이 서로서로 경쟁하며 살아 온 우리들, 이제 일선에서 은퇴라는 거부 할 수 없고 돌아 갈 수 없어 누구나 받아들여야 하는 늦가을 낙엽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은 우리들의 모습이다.
누구나 한 번은 가야하는 그 길, 조금 앞서가신 동양화 국선입선 작가 고 해암선생의
그림을 영상에 담아 블로그에 올려 놓는다. 평소 활동적이며 긍정적인 성격의 형님을 먼저 보내며 컴퓨터 폴더에 ​​저장 된 그림 사진을 영상으로 남겨 놓았다. ​​​​


​그림을 영상으로 만들고 영상에 배경음악을 넣을 때 음악 선택이 조금은 어려웠다. 건설현장에서 은퇴를 앞둔 필자는 손에 부상을 입어 치료 받고 있던 중 은퇴하면 하려고 했던 일들을 생각 해보고 있다.
2014.11.04일 필자의 블로그에 “좋은 글 '당신은 지금 몇 살입니까?' 안산제일교회 고훈목사님 설교동영상”을 올려 놓았는데 가끔 다시 읽어 본다.
( ‘당신은 지금 몇 살입니까?' 글로 바로가기 링크)
우리들의 각자 나이대에 맞는 물음에 공감이 가는 내용이 있었다. 살만하면 병마가 찾아 오는 나이대가 오십대 인것 같다. 직장에서도 은퇴시키는 것을 보면 힘차게 달려온 기관차 엔진이 힘을 잃고 이곳저곳 마모되고 녹슬고 고장이 나는 나이 대가 오십대가 아닌가 고훈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문득 생각하게 되었다.

십대 때는 포기하지마십시오. 방금 출발했기에 넘어짐도 경험입니다.라는 말씀에 지나온 십대를 더듬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십대입니까? 부족하거든 수정하십시오. 얼굴이든 마음이든 약간으로 자신있게.

삼십대입니까?
생명을 다함으로 찾으십시오. 직장과 동반자를 죽어도 후회하지 않을.

사십대입니까? 바꾸지 마십시오. 뿌리깊은 나무. 열매 열릴 때이기에.


육십대입니까? 다투지 마십시오.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나이값 할 때이기에.

칠십대입니까? 내려놓으십니오. 가벼울수록 떠나는 길이. 후회없을 태니.

팔십대입니까? 나는 할말이 없습니다.살아보지도 못한 내가. 감히 어찌하라겠습니까 주제넘고 건방지게.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편 90:10,12절의 말씀에서 지나온 시간들이 화살 같이 빠르게 날아가는 인생을 살면서 남아있는 날들을 귀하게 여기고 살아야 할것같다.

그 영상을 보고 필자가 그 글에 남긴 말은 “어느분은 70대에 논을 사고 밭을 산답니다. 또 어느분은 노후대책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고훈목사님 동영상 말씀에 칠십대에는 내려놓으십시오.
가벼울수록 떠나는 길이. 후회없을 태니. 그렇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 노후대책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사후대책이라면 기분 나빠 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신앙인이 알고 있는 그곳 천국, 하나님 나라입니다. 당신도 노후대책보다 몇 만배 중요한 사후 대책을 준비하십시요.” 이렇게 남겨 놓았다.

​동양화 화가이신 고 해암선생 그림을
영상에 담아 올리면서 우리들 각자의 나이대에 무엇을 해야 할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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