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문화유산 로마시대 온천도시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

2019. 4. 24. 02:10블로그소개/순례자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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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칼레(Pamukkale)는 ‘목화의 성’이라는 뜻으로 멀리서 보면 주변 환경과 너무 대조적인 하얀 산 구릉지가 펼쳐집니다. 이곳은 온천수에 석회성분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 물이 산 벼랑에 흘러 내리면서 석회의 성분이 돌로변해 특별한 장소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곳의 언덕에는 '성스러운 도시'를 뜻하는 히에라 폴리스가 유적지로 남아 있는데 기원전 130년에 로마인들이 점령하여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기이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고대도시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장소입니다.

오늘날 온천수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 파묵칼레 구릉지 언덕을 을러 내려가는 온천수가 줄었다 합니다. 이 온천수는 섭씨 35도로 류머티즘, 피부병, 심장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치료와 휴식을 위해 그리스, 로마, 메소포타미아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찾이오는 장소입니다.

신발을 즉석에서 벋고 맨발로 석회암 암반위를 걸어보면 미끄럽지만 조심스럽게 걸으면서 이동하면 됩니다. 발의 무좀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가이드의 설명도 있었으며 30분 간 발을 담그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로마 시대에는 황제들과 고관들이 이곳을 찾았으며 휴양과 심신의 치료 차 이곳에 머물게되어 가까운 주변에 원형극장, 신전, 공동묘지, 온천욕장등 로마시대의 건축물들이 유산으로 남아있습니다.


 발의 무좀에 치료 효과가 있다는 가이드의 설명도 있었으며 30분 간 발을 담그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직 유물이 발굴되지 않은 곳이 많아 보이며 어떤 곳은 파 내려간 흔적을 살펴보니 로마시대 기둥과 석조물들이 반 쯤 묻혀있는 곳도 보였습니다. 경치가 좋은 구릉지 전체 면적은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고대 유물들이 그곳에 잠들어 있는 듯합니다.

원형극장은 최대 1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해가 지는 서쪽에 무대가 있어 오후에 사진을 촬영하였으나 역광으로 전체모습을 담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곳은 1200기의 무덤이 남아 있는 거대한 공동묘지도 주변에 있습니다.

히에라폴리스는 로마에 이어 비잔틴 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자연환경의 해택으로 여전히 번성하였으며 11세기 후반 셀주크투르크족의 룸셀주크 왕조의 지배를 받으면서 ‘파묵칼레’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특산물로 양털기술자가 많아 직조업이 크게 발달하였으며 이곳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카페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14세기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도시가 파손된 후로 이곳은 파묵칼레 주변의 건축물은 박물관건축물 외에 일반인 건축물은 없었습니다,

터키는 대륙이 넓어 굳이 고대유물을 파해쳐가며 생활 공간을 만들지 않은 것으로 보였으며 대체로 국민성은 침착하고 차분하며 느긋한 성품이 느껴졌습니다.

대지진 이후 사라진 도시를 1887년 독일 고고학자 카를프만이 발견하였고 복원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유적을 동시에 갖춘 이곳은 198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터키 여행에서 우리와 다른 모습 한가지는 큰 개들이 사람들 주변에서 경계감 없이 자연스럽게 대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터키에 가면 유심히 한번 관찰해 보세요. 우리나라 개들과 다른 점이 보일겁니다.

터키에서 느낀 점 다른 한가지는 이태리와 그리스가 지리적으로 가까워 건축 양식으로 원형경기장과 대리석으로 만든 큰 신전등 고대 도시 대부분 지역에 곳곳에 유적지로 남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히에라폴리스 원형극장도 그 중하나로 45개의 가파른 계단에 중앙에 무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소리가 멀리까지 전달 되도록 설계를 하는 방식은 로마시대 점령지에 건축방식이 도입되었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에페소지역에도 신전을 비롯하여 아고라와 원형극장등 웅장한 건축물이 유적지로 남아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소아시아 7 교회를 방문하여 보았는데 모두가 대리석 유믈들이 남아있었습니다.

큰 개들이 사람들 주변에서 경계감 없이 자연스럽게 대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아직 유물이 발굴되지 않은 곳이 많아 보이며 어떤 곳은 파 내려간 흔적을 살펴보니 로마시대 기둥과 석조물들이 반 쯤 묻혀있는 곳도 보였습니다. 


에페소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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