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가스랜지 후드 손수 바꾸기

2010. 10. 27. 06:37일상/일상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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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거 생활에서 주방기구 중 가스렌지 후드라고도

하기도 하고 싱크대 후드라고 불리우기도한 기구가

고장이 났습니다.

저의 집은 지방에 어머님이 계시는 고향에 녹색주택을

1년 전에 만들어 제가 기거하면서 가족들과는 형편상

본의 아니게 떨어져 지내는 일이 많습니다.


서울에 이사한 것은 7년 정도 된답니다. 아이들 교육

때문에 이사 왔지만 저는 직업상 거의 지방건설현장에

근무하였기 때문에 실상은 서울에 거의 상주하는 처지는

아니었답니다.


앞으로의 저에 계획도 전혀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종교적

신념을 떠나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느끼는 것은 제

마음대로 된 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어디에 살던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더 잘 알게 됩니다.


어차피 인생은 잠시 왔다 거쳐 가는 나그네 인생이라고 하는 말이 요즘은

더 실감이 납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주위의 친척들과 주변 분들이

한분 두 분 세상을 떠나시는 것을 보면 나의 차례도 다가옴을 장례식

장이나 화장장에 갈 때면 느끼곤 한답니다.

홈쇼핑에서 구입한 제품

5분 후의 일도 모르는 나약한
인간이 하면 얼마나 해서 자랑
하고 하겠습니까?

주위에 분들은 고향에 집을
지었으니 고향으로 내려가니
안내려가니 그게
더 알고 싶으
시나 봅니다.

그렇지만 넉넉한 돈도 없으면서
손수집짓기로
집을 만들었던
것은 주목적은 아무도 안해 본
방법으로 누가 남의 집을 지어
보라고
하겠습니까?
그래서 비가 새는 30년 된 고향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를 알고 계시는 분은 저의 이런 사정을 이해하셨으면 어디에 살던
그것이 중요
하지 않다는 것을 아시고 이해를 바랍니다.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주변사람들 끼리만 모여 사는 시대는 아니라는 것을

블로그를 하면서 경험하게 됩니다.


드리는 말씀이 길어졌네요. 이 말씀을 드렸던 것은 녹색주택이 1년이 되었는데

가스렌지 후드가 고장 난 것을 교환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려다보니 자세한

설명이 있어야 하겠기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홈쇼핑에서 구입한 제품의 설명

그냥 이웃집 가스렌지 교환한 것으로 할만도 하지만 저의 블로그는 가족들이 보고 있고 지인들이 보고 있으므로 사실이 아니면 가식의 글이 쓰여 질수 있어 나중에는 한분 두 분

떠나가시면 안 될 것 같기도 하지만 저의 블로그에 철칙은 사실이 아니면 차라리 언급을 안 하는 편이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대다수의 분이
사생활을 가감 없이 알려주시는 것을 보면 왠지 10년 이상 마음을 터놓고 사귀는 사람보다 더 정겨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러다 저의 집 숟가락 젓가락 숫자까지 알려 지겠네요.

그러면 이제 가스렌지 후드를 교환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서울 집에 몇 년 된 가스렌지 후드가 고장이 난지가 꾀 오래 되었지만 목수
집에 비 센다는 말도 있듯이 처음부터 못하는 일 같으면 남의 손을 빌려 고치든지 했을 터인데 손재주만 믿고 있다 싱크대 후드가 상당기간 고장이 나는 바람에 주방도배지가 색깔이 많이 변해 다시 도배를 하게 생겼습니다.


블로그가 없었더라면 가스렌지 후드교환을 안했을지 모릅니다. 다음 뷰에 생활경제에 글을 쓸려면 주제를 찾기 마련입니다.

마침 눈에 들어온 것이
가스렌지 후드였는데 고쳐 보려고 분리하다보니 후드의 모타가 타버려 코일이 감겨진 모터만 파는지 여러 곳의
전기제품상가에 들렀으나 구하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새 제품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DIY로 손재주가 있으면 설치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해볼만 합니다.

사이즈도 거의 비슷하지만 가로 세로 크기를 잘 보셔서 인터넷 홈쇼핑으로

구입하면 됩니다.

저는 직접 전화를 하여 입금을 하고 12시간 내에 물건을 받아 설치를 하였답니다.

아래 사진은 고장 난 가스렌지 후두와 새로 구입한 재품을 설치하고 사용하게

되는 사진을 간략한 설명으로 알려드립니다.


새로 구입한 가스렌지 후드는 4만원이 들었지만 비용을 떠나 스스로 설치한

것이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블로그가 아니었으면 지금도 냄새나는 주방을

떠올리면 집사람에게 미안한감이 있지만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고 하는 일도

힘은 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올려드립니다.         



가스렌지 후드라고도 하기도 하고 싱크대 후드라고 불리우기도한 기구가

고장이 났습니다.



분리하기전 기스렌지 후드모타 


기스렌지 후드모타 흡입구


타버린 기스렌지 후드모타 1


타버린 기스렌지 후드모타 2



타버린 기스렌지 후드모타 3



홈쇼핑에서 구입한 가스렌지 후드 제품의 모터 부분 


홈쇼핑에서 구입한 가스렌지 후드 제품의 설치장면, 6개의 고정나사로 조이면 끝입니다


구입한 가스렌지 후드 제품의 흡입구  



홈쇼핑에서 구입한 가스렌지 후드 제품의 설치가 끝난 장면 1


홈쇼핑에서 구입한 가스렌지 후드 제품의 설치가 끝난 장면 2


홈쇼핑에서 구입한 가스렌지 후드 제품의 설치가 끝난 장면 3



홈쇼핑에서 구입한 가스렌지 후드를 설치하고난 후 남은 예비용 배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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