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볼 수없는 당근꽃 열매는 어떻게 생겼을까 기다려 집니다

작년 가을에 당근을 뽑지 않고 그대로 두었더니 흔하게 볼 수 없는 당근이 꽃을 피웠네요.

당근뿌리가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나고 봄이되어 어느 식물보다 일찍 녹색으로 잎을 펼치더니 여름이 다가오자 신기한 당근꽃을 펼쳐보입니다.

아내가 당근이 자라는 것을 보고 어느날 음식 조리에 쓸려고 당근을 뽑아오라 하길래 " 저 당근은 해를 넘겨 뿌리를 먹을 수 없다" 고 설명하였는데 이해를 못하는듯 하였습니다.

당근과 무우의 생육환경이 비슷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해를 넘긴 무우도 무우꽃이 꽃을 피워 무우씨앗을 얻게됩니다.

당근꽃이 열매를 맺으면 씨았을 받아 텃밭에 심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당근의 열매는 어떻게 생겼을까 기다려집니다.

먹지도 못 할 당근을 뽑았더라면 당근꽃의 신비한 모습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담장아래 따뜻한 곳에서 자란 당근꽃을 오며 가며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