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나비효과를 적용해 보면 남의 탓이 아니다

2011. 2. 9. 18:53집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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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효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브라질에 살고 있는 나비의 한 마리가 날개 짓을 하여 미국의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미국의 기상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츠가 1961년에 생각한 이론으로 일부분에서 일어난 미약한 적은 힘이지만 그 힘이 멀리 떨어진 곳에 엄청난 폭풍의 힘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나비효과의 이론을 적용해 보면 무슨 일을 잘 못하였을 때 그 잘못을 무조건 남에게 돌리는 남의 탓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의 탓은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여 자기의 잘못이 없음을 알리고 사건을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하는 행동입니다. 반면 남의 탓이 아닌 남이 잘못한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교통사고나 사건사고에서 피해를 입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데 그 부분은 남의 탓을 보면 안 되고 분명히 남의 잘못이라고 구분하여야 합니다.



남의 탓이 있는 반면 내 탓으로 돌리는 일도 있습니다. 너무 겸손하여 앞서 말한 교통사고나 사건사고에서 자기의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탓으로 돌리는 일은 없겠지요. 그러나 일상의 일들에서 습관적으로 잘 못한 일은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잘한 일은 자기 자랑이 넘쳐 납니다.(저 부터)


어떤 일에 있어서 나비효과를 적용해 보면 잘 못된 일들이 모두 다 남의 탓이거나 아니면 겸손하게 내 탓으로 돌려야만 하는가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위의 어떤 일이란 실제 있었던 일을 소개하면서 말씀드립니다.


몇 해 전에 공업단지 내에 한 적한 4차선 도로교차로에서 일어나 대형사건입니다. 승합차와 승용차가 교차로 중앙에서 90도 방향에서 서로 충돌하여 10여명이 돌아가신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이 사건에서 보면 충돌에 필요한 시간은 1초에 불과 할 겁니다. 한 적한 도로에 신호등도 없는 곳을 서행하여 지나갔더라면 사고가 크게 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두 운전자가 설마 하여 기본을 무시하고 전력 질주하여 가운데에서 충돌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사건에서 남의 탓을 돌리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한적한 곳에 신호등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남의 탓을 할 수 도 있고 사거리 코너가 옹벽으로 되어있어 상대방의 차를 확인 할 수 없었다 라든지 책임을 돌리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전수칙의 기본을 무시한 두 사람의 운전자가 동시에 일으킨 사고에서 남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큰 잘못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나비효과를 떠 올려 봅니다. 예를 들면 두 운전자중 한사람이 사고가 나기 전 음식점에서 물 한 컵 더 마시거나 덜 마시는 일만 하지 않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사건이라고 생각해보면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어느 때는 나비효과와 관련되어 있지 않은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즉 모든 일이 일어난 후 남의 탓으로 돌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비효과를 적용하여 살펴보면 아주 작은 일을 들도 전혀 무시하면 안 되는 영향력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나비 한마리가 일으키는 바람에 비하면 폭풍과 같다고 생각한다면 우리의 일상의 언행에서 매우 중요한 일들이 일거라 생각해보게 됩니다. 나비효과라는 말에는 폭풍이란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하는 일들마다 긍정의 나비효과가 있어야 될 것으로 생각하여 봅니다.


우주에서 내려다보는 지구는 작은 공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의 생명유기체에서 살고 있다고 보면 틀림이 없습니다. 트위터에서 어느 분은 팔로워가 65만 명에 이릅니다. 이분의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알아가는 이 시대에서 나비효과로 개개인이 서로 간에 끼치는 영향들은 많을 것으로 봅니다.

우리가 살면서 좋은 나비효과로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일들이 전해져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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