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은 사람들

2012. 4. 2. 00:48집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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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터넷 뉴스에 문맹이었던 어부, 98세에 수필작가 되기까지라는 제목으로 올리온 국제부
뉴스를 보고 느낀점이 있어 간략히 몇자 올려드립니다.

늦은 나이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98세 어부의 삶에 비추어 보면 다들 아름답게 보려고 하지안은
베이비부머 세대인 저는 젊은 세대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뉴스의 마지막 부분의 말에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절대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시도하세요! 처음엔 힘들 수 있지만
일단 요령이 생기면 당신은 정말 그 일을 즐기게 될 겁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나이를 잊은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어느 분이라 소개하여 드리지
못하지만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일들을 하고 계신분들은 존경하게 됩니다.

우리사회는 어렸을 때 일들을 말하면서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는 것과 같이 인생의 일생에서
어렸을때 삶을 전부로 알고 50대가 넘어가면 인생의 삶을 마감하기 시작하는 나이로 인식하여
무슨일을 하려고 하면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일반적인 사회풍조입니다.

그러나 20대 든 50대 든 신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런 차별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영원으로 가는
인간이 나그네와 같은 극히 짧은 일생에서 나이는 별 의미가 없는 일일거라 생각해 봅니다.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보다 어린싹이 거친 비바람에 쓰러져 가듯하다 힘을 얻어
장성하여 어떤 두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성공한다는 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밢히고 할키고 견제받고 불이 이익받는 어두움은 잠시일 뿐입니다. 베이비부머세대에
삶의 흔적으로 기록하지 않아도 저절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바라건대 남은 시간 
기록들이 얼룩지지 않도록 이웃을 들여다보고 불이익을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블로그에 올려드린 글들은 저의 발자취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밥 그릇 수저 슷자까지
알수 있게 공개 되어있는 블로그입니다. 이로 인해 불이익은 없었으면 합니다. 

후 반부에 두서없는 글이지만 나이를 잊은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잠시 살펴보면서 나이를
탓하지 말고 더더욱 두려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블로그운영하는 일을 즐기면 좋겠습니다.  

 

그대 그리고 나 - 조영남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길을 정답게 거닐던
그대 그리고 나
흰 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가사 출처 : Daum뮤직

작은 어린싹이지만 비바람을 견디고 김장배추로 자라게 됩니다.

 김장배추는 씨를 뿌려 가꿀 수는 있지만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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