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샛강의 명소 걷고싶은 서울길 샛강다리

2012. 4. 21. 06:30여행/서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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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여의도 공원을 자전거를 대여하여 여러 곳을 둘러 보았답니다.
도보로 다니다 보면 전체공원의 여러가지 수목과 조경시설등을 살펴 보기가 쉽지 않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여러곳을 둘러보게 되었답니다. 벗꽃이 활짝피어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계절이며 도심 가운데 소중한 여의도공원입니다.

여의도공원을 지나 여의도샛강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이동하게 되었데 물론 대여 받은 2인용 자전거는 반납을 하였지요. 아래 사진에서 보면 우측에 샛강다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샛강을 가로 질러 아름다운 다리를 놓았는데 자동차가 다니는 다리가 아닌, 샛강과 여의도공원을 산책하는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멋있는 다리입니다. 

 

 

여의도공원에서 샛강다리 방향으로 가는 도로변 인도에는 벗꽃이 예쁜모습으로 피어 서행을 하는 운전자의 눈길을 잡아 자동차들이 더 서행을 하면서 운행합니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운전자들이 끼리 시비가 붙어 싸우는 모습을 아주 가끔 봅니다만 벗꽃이 활짝 핀 꽃 그늘 아래서는 다투는 일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분위기가 좋다는 것이 겠지요.

기독교 방송에서 들었던 내용인데 잠시 소개하여 드리면 꽃들이 봄에 피는 꽃, 여름에 피는 꽃, 가을에 피는 꽃이 있고 동백꽃 처럼 겨울철에도 꽃을 피는 것을 볼 수 있듯이 인생도 계절로 나누어 보면 10~20대는 봄이고 30~40대는 여름에 해당한다고 보면 벗꽃은 10~20대를 말하는 봄에 피는 꽃이기 때문에 다른 계절, 40~50대가 여름에 해당하므로 봄꽃을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는 요지의 말씀을 들었답니다.(장경동 목사님) 

일찍 성공한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 말고 또 일찍 성공하였다  하여 막무가네 인격을 가진 사람이 되지 말고 사는 날까지 성실하게 살다보면 언제가 꽃이 피는 인생이 될 것 같습니다. 70~80대 피는 꽃을 설중매라 말씀 하더이다. 그러므로 겨울에 해당하는 70~80의 연령에도 인생은 꽃을 활짝 피울 수 있지요. 자주 예를 들어 죄송하지만 송해선생님이 이에 해당되지 않을까요?

또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젊은 나이에 고시에 합격하여 성공한 분들은 봄꽃에 해당한다고 보면 여러분과 저는 어느 계절에 꽃을 피었거나 피는 연령대 일까요?

 

 

여의도 샛강으로 가는 우측 길에 작은 소공원입니다. 새마을 공원이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아파트와 도로사이의 완충지대에 설치된 작은 휴식공간입니다.

 

여의도 샛강다리 입구에 핀 붉은 색꽃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네요. 벗꽃과 다른 색갈의 꽃이라 발걸음을 옮겨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려 드립니다.

 

붉은 색과 흰색, 노랑색이 한 곳에 있어 보기에 좋습니다. 아직 개나리 꽃은 활짝 피지는 안았네요.

 

 

붉은 색과 흰색, 노랑색이 한곳이 피어 있는 여의도 샛강다리 입구를 바라보는 전경입니다. 계단식으로 만들어 지지않아 걷기에 편하고 자유롭게 주변 풍경을 보면서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네요. 샛강에는 버드나무가 막 물이 올라 점차 푸르름으로 보여집니다.

 

여의도 샛강다리의 전체적인 다리의 모습입니다. 강철선이 현수교 처럼 다리를 매달아 놓아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멋진 다리입니다. 강철선을 잡아 당기는 기둥이 2개가 설치되어 먼 곳에서 보면 돗을 형상화 한 다리로 만들어 진것 같습니다.(제가 보기에는)

멀리 노량진이 보이고 샛강다리 위에서 아래를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다리 중간에 샛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만들어 놓았고 샛강 내부에는 작은 목책으로 작은 다리도 놓아 산책하고 휴식하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곳곳에 자리를 펴고 둘러앉아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눈에 뜨입니다.

한 여름 버드나무가 울창하게 그늘을 만들면 시원한 공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다음 장면을 소개하여 드립니다.

 

샛강다리 중간에 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샛강생태환경공원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져 있어 저도 계단을 따라 내려 가 보았답니다. 이렇게 큰 구조물을 만드는라 수고하신 분들에 고마움을 느끼며 올라 오는 길에 돗대 처럼 보이는 다리를 들고 있는 기둥을 살펴봅니다.  

 

다리계단을 올라 오면서 돗대와 같은 형상의 기둥을 아래서 위를 가깝게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좌측의 강선의 굵기가 꾀 큰 편입니다.  
 

 

역광으로 다리전체 모습을 잡아 보았답니다.

 

흡사 돗대 모양의 기둥상단에서 와이어가 직선으로 내려와 다리의 기둥을 잡고있는 강철선입니다.  

 

샛강다리의 여러곳을 보면서 처음 올라간 다리 입구쪽 또 다른 인도를 보니 아직 잎이 피지 않은 느티나무를 계단을 만들면서 나무만 남겨놓고 인도를 만들어 놓았네요. 나무가 자라면 구멍을 크게 해주어야 할 것 같은데 아무튼 아이디어로 만든 다리를 오르는 길을 담아 보았답니다.  

 

이것으로 여의도공원과 샛강다리에 관한 사진과 여행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버스를 타러 오면서 울타리를 조경수목으로 단정하게 다듬어 놓은 모습을  보고 사진을 눌러 보았답니다.

봄이 되어 노란빛이 많은 잎이 점처 녹색으로 변하면서 한 여름 도심의 무더위를 조금 이나마 식혀주는 고마운 조경수목이 될 것같으며 돌아오는 길에 손바닥으로 잎의 촉감을 느껴 보기도 하며 오랫만에 나들이 하면서 있어던 공원의 풍경을 소개하여 드렸습니다.   

 

 

 

여의도공원을 소개한 저의 글 바로가기

여의도공원 자전거 타고 봄 꽃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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