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이 일년을 살아 본 마크 보일

2010. 9. 12. 18:56기록물/음악자료

반응형


  노래제목 :  애오라지 - 신웅

1.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내 몫만큼 살았습니다.
바람불면 흔들리고 비가 오면 젖은 채로
이별 없고 눈물 없는 그런 세상 없겠지만은
그래도 사랑하고 웃으며 살고 싶은
고지식한 내 인생 상도 벌도 주지 마오.

2.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뿌린 만큼 살으렵니다.
가진 만큼 아는 만큼 배운 대로 들은 대로
가난 없고 그늘 없는 그런 세상 없겠지만은

그래도 사랑하고 웃으며 살고 싶은
고지식한 내 인생 상도 벌도 주지 마오.

가사 출처 : Daum뮤직
'애오라지'는 순 우리말입니다.
*애오라지
1. '겨우'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ex. 내가 가진 돈은 애오라지 만원뿐이다.

 2. '오로지'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ex. 애오라지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 마음.



우리가 살면서 돈 없이는 살 수가없지요.
영국의 마크 보일 Mark Boyle이라는 사람이 돈 없이 일년을 살아보는 프로젝트에
도전하여 언론에 관심을 받은 적이 있지요. 
그는 Freeconomy Community 창립자이며 다른 나라에도 ‘해외 토픽’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소개가 되었던 인물입니다.

그는 일년 동안 완전히 소비생활을 하지 않고 살아 볼 계획을 세우고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전혀 돈 없이 살 수있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먹는 음식부터 화장실의 이용관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을 돈을 쓰지않는 방법으로
실험을 하여 성공을 하였답니다.  


누구든 돈이 지갑속에 가득하면 기가 살지요. 

 

마크 보일은 돈이면 무슨 일이든 할수있다는 사회의 통념을 깨뜨리고 돈이 지배하는
사회의 잘못되고 있는 여러문제에서 사람들에게 인생의 삶에서 돈이 전부가 아니지
않느냐는 것을 증명하여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돈 없이 사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그는 핸드폰도 받는 기능만 할 뿐 걸 수는 없었고 핸드폰과
노트북의 충전은 태양전지를 이용해서 해야 하는데 영국은 3일 동안 날씨가 안 좋아서
방전이 된적도 있답니다.
돈 없이 살아 보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그가 그의 생각에 돈 때문에 괴로움과 불행이 찾아오는
요즘 우리들의 생각에 반하는 생각 즉 돈이 없이 살아 갈때 즐거움과 행복함을 실험해 보기로
한것이 였지요.실험이 끝난 지금도 Freeconomy Community에서 많은 회원들에게
좋은 역활을 하고 있답니다.
마크 보일은 현대자본주의의 사회에서 생각하는 돈의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 하였던
것이지요.


신용카드가 돈의 자리를 차지하지만 결국은 돈입니다. 



마크 보일 뿐 만아니라 뜻이 있는 많은 분들도 물론 돈이 가지는 병폐를 잘 알고 있지요.
그렇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돈없이 사는 것은 아주 힘들고 길거리의 무능력한 사람들의
부류로 취급을 하겠지요.
마크 보일이 생각하고 실험한 일들이 현대사회에서 반드시 그와 같이는 살수는 없지만 
적어도 인생의 삶에서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돈에서 자유함을 
얻을 수도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국의 젊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그러면 저는 돈이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한다면
참 난감한 질문이지요. 저의 나이 또래에 많은 분들은 생활이 오래 전에는 넉넉하지
못했기때문에 부자가 되는 것에 오로지 인생의 목표로 달려오신 분들도 있지만
돈이 없어 힘들게 살아온 분들도 있지요.돈없이 살아왔던 분들 중에는 돈없이 살아
보았던 경험이 있기에 어쩌면 돈에서 자유함을 얻는 분들도 종종 봅니다. 
                                                                       

 유심칩과 결합하여
돈역활을 하는 메모리카드   
저는 녹색주택을 만들고 다른 분들에게 소개하면

90%의 많은 분들이 그 방법으로 돈을 벌수 있느냐?
라고 질문합니다.당연히 돈이 되어야 하지요.
그럴때면 "돈이 되면 하고 않되면 안하면 되지요"라고
말하고 싶지만.그렇지만 라이트 형제가 처음 비행기를
개발하고 돈을 벌었을까요?
많은 발명가들이 어떤 물건이나 방법을 처음 개발
하면서 돈을 벌었을까요?
그럴때면 돈이란 다른 면으로 보면 자유를 억압하고 돈이 되지 않으면
창의적인 생각조차 막아버 릴 수 있는 무서운 존재로 다시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이 안되는 인문학, 자연과학, 농업, 기초학문연구, 사회복지등에
힘들여 공부하거나 연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 들어 없어진 후 그 이유
조차 모르는 상황이 될까 염려가 됩니다.
제가 청년때 일자리가 없어 완행열차를 타고 서울에 올라와 동생과 일자리를
구하러 다닌 추운 겨울이 생각납니다. 그때에 비하면 눈 높이를 조그만 더
낮추면 일자리가 중소기업에는 인력난 때문에 일손이 모자라는 형편이고
무슨일이든 성실하게 일하면 부자가 될 수있는 길도 얼마든지 열려 있지요.
                                                                                                                                       
 
                                                                          갈수록 신용카드와 돈을 대신하는 스마트폰

마크 보일이 우리에게 던져준 돈에 대한
의미는 삶에 꼭 필요한 돈은 있어야 하지만 
특별한 어려운 일(병원생활.사고)을 제외하면
우리가 받는 일반적인 수입으로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 수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의 수입이 적거나 없는 저소득
층이나 노년층에게는 최소한의 생계비에 
이르지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말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면 적절하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돈이 생기는 것과 사용하는 것을 이글을 쓰면서 새삼스럽게
정리해봅니다.
돈이 들어 오는곳 : 회사급여,공산품판매금액, 농수산물판매금액,노동력의 대가,기타등
돈이 사용되는 곳: 식료품비,주택사용유지비,의류비, 의료비, 각종세금,공과금,학자금
                        교통비,통신비,기부금, 자동차사용,노인부양비,경조사비,기타등  
우리의 대부분에 사람들은 항상 돈을 벌어도 부족하지요.저축하면서 살기에는 더더욱
힘이 듭니다. 마크 보일이 실험으로 보여주어 알리려고 했던 진정한 깊은 의미는 
욕심이란 끝도 없으로므로 "있는 것으로 만족하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