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권하는 사회가 아닌 블로그 권하는 사회

2010. 9. 12. 18:57일상/일상의 일

반응형
우리나라의 술 소비량이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랍니다.술을 많이 드시는 가정에는
술 값으로 지불하는 돈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저는 술을 처음부터 배우지
않아 술에 대한 판단은 적절하지 않아
보이지만 가끔 억지로 권하는 술을
한두번 받아먹은 적도 있지만 체질적으로
적합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성경에는 여러곳에서 술을 금하는
내용이 나오고 있지요.그래서 기독교
인은 물론이고 건강을 위해서 드시지
않은 분을 합하면 제 생각에는 국민들의
3분의1이 술을 먹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도적인 경제주체는 제가 보기에는 
술권하는 사회라는 말도 있듯시 주류(酒類)문화가 사회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듯합니다.

학생들은 MT나 신입생환영 때부터 술먹는 문화에 익숙하도록 공부에 앞서 
술을 먼저 배우게 합니다.회사는 회식은 물론이고 고사를 지낼 때 언제나 
술이 있어야 하고 상거래 관계나 공사수주에 관련하여 술상무라는 말이
있는것 같이 술과 인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술 문화를 종교적이든 건강상 이든 거부하면 이사회에서는 어울
리지 못하는 부류로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사회생활에서는 적지않은 
손해가 발생합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 보면 어느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로비를 한다고 합시다.
술 잘드시는 분과 술을 전혀 못하는 분이 동시에 공사수주전에 뛰어
들어 로비를 한다고 하면 저 같아도 술 대접한 사람에게 같은 수주금액
이라면 손을 들어 줄거라 생각됩니다.
위의 예는 일반적으로 모두 그렇다는 것이 아니오니 오해없으시기
바라며 요즘은 모든 일들이 공정하게 처리되고 있어 그런면에서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시는 분들은 술을 많이드시고 글을 쓸수 있습니까?
제가 몇일 바쁜일이 있어 피곤하여 전혀 글을 못올리고 몇일만에 
이글을 쓰고 있답니다.
블로그에 정기적으로 쉬지않고 좋은글을 올리는 분들을 보면 제가
존경하지 않을수 없는 것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에서는 글을 못쓰는
것은 물론이고 좋은 글소재를 찾을 시간도 없을것 같기 때문입니다.
술드시는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사람에 따라 선천적으로
술을 먹지 못하는 분도 있고 종교적,건강상으로 전혀 술을 먹지 않은 
분들에게 억지로 술을 권하지 마시고 음료수등을 주시면 좋겠네요.

제가 술을 먹지않은 입장에서 술을 드시는 분들을 이해하려고 한것
같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를 해주셔야 이 사회가 적대감이 없이 서로를
배려하는 좋은 문화가 만들어 지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처음에는 한두잔 하던 술이 중독이 되어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술에 대한 나쁜 이미지는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시겠기에
여기서는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술 권하는 사회가 아닌 블로그 권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비약 했나요.한편의 블로그 글이 방송대학시절 과제물 쓰는 것
같아 블로그 권하는 사회라 말하였는데 이게 바로 평생교육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누가 시켜서 한것도 아니고 졸업장을 주는 것도 아닌 어찌보면
힘든 작업이지만 나이들어 손가락 움직일 수 없을 때 까지 계속
하면 좋겠습니다.



※ 참고자료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0-07-06 08:00

10년전, 5년전보다 더 많이 마신 한국

서울 - 지난 10년간 우리 국민들의 술소비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맥주와 와인.위스키 등 고급 술의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국세청이 최근 10년간 주류별 출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맥주의 경우 지난 1999년 출고량이 157만8천663㎘였으나 2004년엔 199만1천549㎘로 증가했고 작년에는 200만2천517㎘로 2008년에 이어 연속 200만㎘를 돌파했다. 10년전과 비교할 때 출고량이 26.8% 증가한 것으로 500㎖ 맥주병을 기준으로 19세 이상 성인 1인당 3일에 1병꼴로 연간 105.83병을 마신 셈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