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우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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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자연의 선물 오리털의 기능
눈이 많이 내린 보라매공원에 산책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원 연못에 가니 연못물이 얼어서 빙판이 되었고 눈이 하얗게 덮여 있었습니다. 그 위를 낯익은 오리 세 마리가 맨발로 안쓰럽게 걷고 있었습니다. 그 추위에도 견딜 수 있는 오리라는 동물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고, 평소 알고 있는 오리털에 대해서 알고 싶었습니다. 자연 생태에서 식물이나 동물의 특성과 활동 기능에서 찾아낸 과학의 원리가 많이 있습니다. 자동차의 앞 유리에 빗방울이 흘러내리게 하는 기능을 식물의 연잎을 보고 자동차 유리에 적용하여 비가와도 와이퍼가 없이 앞이 보이는 유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는 새의 날개에서 양력이 발생하는 기능을 과학의 기초원리로 이용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보라매공원에 전시 된 비행기 비행기 산업이야 ..
2010.12.29 -
보라매 공원 평생 물에 사는 나무
서울에 동작구에 있는 보라매공원에는 평생을 물에서 사는 나무가 있습니다. 처음 심었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터라 항상 방문 할 때마다 유심히 살펴봅니다. 여름내 연꽃과 연잎으로 물속에 가려진 아래 부분은 볼 수 없었으나 찬 기운이 드는 가을이 되면서 연잎이 사라지고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가 매년 죽지 않고 살아있어 매우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알아보았더니 수분이 많은 곳에서도 자라는 낙우송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였습니다. 왜냐하면 이와 비슷한 나무가 메타세쿼이아라는 나무와 외형이 거의 비슷하고 두 나무가 실제로 문, 강 ,목 ,과 까지 거의 같습니다. 처음 저도 그 부분에서 항상 의문이 있었는데 낙우송의 특징은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나무 같이 습지나 물속에서도 자라며 잎은 깃꼴로 갈라지고..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