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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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탑사에 탑은 퇴적층이 암석화 된 역암으로 만든 탑[전북진안 가 볼만한곳]
아주 먼 옛날 마이산은 지질의 변화로 퇴적층이 암 석화되어 융기한 산입니다. 퇴적층이 암석화된 암석을 역암이라 하는데 마이산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콘크리트처럼 보입니다. 역암으로 이루어진 마이산은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였습니다. 마이산을 속칭으로 칭하기를 동쪽을 수 마이산이라 하고 서쪽을 암마이산이라고 합니다. 계절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봄에는 돛대봉이라 하고 여름에는 육각봉, 가을에는 마이산이라 하고 겨울에는 문필봉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마이산을 기점으로 북쪽의 물은 진안천을 따라 금강 수계로 흘러가고, 남쪽의 마령천은 섬진강 수계로 흘러가는 진안고원지역입니다. 마이산의 남쪽의 풍화된 암석의 구멍을 타포니(tafoni)라 하며 이것은 자갈 사이의 충진..
2020.07.10 -
임권택 감독의 조형물이 있는 장성호 주변
고향에 가는 길에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조금 돌아서 가는 길이지만 한적한 도로를 이용하여 가는 길이었답니다. 사실은 블로그에 올리는 주제가 매일 글을 쓰다보니 따분한 생활과학 분야면서 더구나 인기가 없는 곳에 자리를 잡고보니 자주 이곳 저곳에 글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때로는 분야별 터주대감님들로 부터 눈총을 받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인기없는 변방의 블로그인 것을 참작하셔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역시나 오늘도 여행분야에 사진을 소개하여 올리려고 일부러 돌아서 가는 길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래지도에 표시한 위치는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장성호 상류입니다. 도로 변에 위치한 장성문화예술공원이라는 곳인데 제가 몇년만에 가는 길이라 처음 보는 조형물들이 몇일 전, 내린 눈속에 저의 발걸음을 붙잡았습니다..
201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