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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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수확 생강효능 처음보는 진기한 생강꽃봉오리
생강차 한 잔 하실래요, -녹색주택 편집장 이영섭- 별친들의 멤버인 미미는 서울에서 직장에 다니고, 미미 신랑은 고창에 낙향해서 시도 쓰고, 텃밭과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너른 들녘 한켠에, 비닐하우스 5동에 생강 농사를 짓는다. 그래서 올해는 고창에 가서 처음으로 생강을 심어보기도 했고, 생강 수확을 하기도 했다. 서울에 사는 나와 같이 퇴직한 봉자 씨도 생강 수확 지원군으로 고창에 왔다. 사실 직장 다닐 때는 소원했던 봉자씨와 짝을 이루어 일을 하면서 진솔한 세상 사는 이야기, 가족이야기, 지금은 안 계신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으로부터 멀었던 그녀가 가깝고 따뜻하게 느껴졌다. 내가 다리가 부실하다고 난 앉아서 흙을 털라 하고, 봉자 씨는 생강대를 3일 내내 가위로 잘라 주었다. 가위질을 잠깐 해보..
2021.01.20 -
H빔을 골조로 비닐하우스를 만든 어느 농가 시설하우스
농촌의 비닐하우스는 대체로 둥근 파이프를 둥굴게 굽혀 골조로 사용하여 비닐을 덮고 그 위를 끈으로 묶어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게 고정하여 만든다. 어렸을적 비닐하우스는 대나무를 이용하여 수박모종, 참외모종, 고추모종, 고구마 싹을 재배하였던 경험이 있어 어느 농가에서 H빔을 골조로 비닐하우스를 만드는 것을보고 특별한 비닐하우스 같아 몇장의 사진을 촬영하였다. H빔을 골조로 만든 비닐하우스는 멀리서 보면 유리 온실처럼 보였지만 유리가 아닌 비닐을 덮은 대형온실이였다. 처음 마주한 온실을 보고 느낀점은 강풍에 비닐이 견딜 수 있을까 궁금했다. 비닐하우스 주 구조는 H빔이 2~3m 간격으로 벽과 지붕을 형성하고 H빔의 넓은 간격은 와이어를 촘촘하게 사이에 설치하여 지붕과 벽이 눈,비, 바람에 견딜수 있게 H..
2020.12.23 -
빈터와 텃밭에 고추심기를 마치고 고추재배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요즘 농촌지역은 텃밭은 물론이고 빈터와 대규모로 고추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고추재배하는 일 중 고추심기를 하는 시기입니다. 연로하신 노모님은 매년 텃밭과 빈터에 고추를 재배하시는데 힘이 드시는 일이라 그만 하셨으면 하지만 고추심기를 하는 때가 오면 고추모종을 구입하여 옮겨 심습니다. 농삿일은 습관이 되지 않으면 육체적인 노동의 강도가 높아 힘이 듭니다. 일 한 만큼 댓가가 생기면 다행이지만 일기가 좋지않아 고추농사가 작황이 좋지 않거나 소규모로 재배하면서 태양초를 만들기 위해 햇볕에 말리는 중 소나기라도 맞으면 힘들게 수확한 고추가 속에 곰팡이가 피어 내어 버리게 됩니다. 올 해도 400포기나 고추모종을 이웃에서 구입하여 심는 고추가 많이 열려 수확하는 즐거움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텃밭에 심은 고추나 아파..
2012.05.09 -
태양초 고추말리기
요즘 비가오는 날이 많아 고추를 따서 자연 건조시키는 일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고추의 특성상 표면이 매끄러워 수분 증발이 쉽지 않아 잘 마르지 않습니다. 규모가 큰 고추재배 농가는 고추건조기에 넣어 건조를 하게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비닐하우스에서 건조를 하게되는 일도 있지만 잘못 관리하면 너무 뜨거워 고추가 변색되어 품질불량의 고추가 건조되기도 합니다. 순수하게 태양초로 고추 말리기는 요즘처럼 흐린 날씨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르기 전 고추속이 물렁거려 잘못 하면 썩고 고추속이 곰팡이가 생겨 버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올해 고추수확은 고추탄저병이 발생하여 수확량이 많이 줄어드는 농가도 있습니다. 저의 집은 적은 양을 재배하여 관리를 그나마 쉽게 하다보니 그런대로 수확량이 있는 것 같..
2011.08.13 -
기르는 즐거움이 있는 텃밭 채소 가꾸기
저의 집에는 작은 비닐하우스와 노지에서 채소를 재배하는 작은 텃밭이 있습니다. 따뜻한 비닐하우스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보리가 너무 자라 화분에 옮겨 관상용 화초 처럼 실내에서 가꾸어보고 싶어집니다. 텃밭가꾸기에서 제일 좋은 점은 음식물을 처리하면서 생기는 유기물 찌꺼기는 채소가 자라는 데 필요한 영양성분이 되어 식물이 흡수 하기 때문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는 음식물쓰레기라고 표현하는 자체가 불만 스럽습니다. 어떻게 보면 식물이 좋아하는 먹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것도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투입하면 오히려 식물에게 해가 됩니다. 텃밭 한쪽에 쌓아두고 비닐로 덮어 발효시켜서 사용하면 매우 좋은 유기물 퇴비가 됩니다. 이런것 모두가 노동력이 투입되어야 기능하기 때문에 앉아서 보고만 있으면 텃밭의 채소는 ..
2011.03.25 -
저온저장으로 저장된 싱싱한 단감
우리나라에서는 단감을 비롯한 과일을 저장하는 일이 갈수록 중요한 일이 될 것으로 전망을 해봅니다. 사계절의 특성이 있는 관계로 가을에 수확한 과일을 잘 보관하여 필요 할 때 출하 하는 일이 요즘처럼 에너지 가격이 올라갈 때는 매우 필요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채소나 과일이 갈수록 이상기후에 겨울이 추워지는 현상으로 겨울작물에 필요한 에너지 값이 많이 들어 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일로 배추나 무를 비롯한 채소와 사과, 배, 단감 등 과일의 종류도 저온으로 저장하여 판매하는 일이 농가에서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을에 김장을 많이 하여 저장을 잘하여 판매하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때 필요한 일이 저온저장기술이 라고 생각합니다. 저온저장기술도 어떻게..
201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