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동리목월 문학관에 다녀오다(김동리 선생님 )
글쓴이 녹색주택 운영자 아내 경주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동리목월 문학관에 가서 김동리 선생님이 1913년 출생에서 1995년에 영면하시기까지 그분의 삶의 여정들을 바라볼 수 있었다. 문학관에는 선생님 흉상도 있었고, 그분의 작품집, 서재, 시계, 붓, 젊은 시절 사진, 무엇보다 너무도 작은 선생님의 양복이 걸려 있어 그분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그분의 작품 중 가장 낯익은 작품은 ‘등신불’으로 고교시절 국어 교과서에 나왔던 작품이었지만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을화는 김동리선생님의 단편 무녀도를 장편으로 개작한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삶과 죽음 샤머니즘에 관한 문제, 타종교와의 갈등을 다루었다고 하는데 김지미 주연으로 유명했던 작품이고 우연히 나도 그 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있고, 무당으로 분한 ..
202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