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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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보리밭, 메밀밭, 키작은 해바라기가 있는 10월의 어느 멋진날
고창은 직장 동료였고, 별친들이란 모임의 같은 멤버이기도 한 미미의 세컨드 하우스가 있는 곳이다. 미미의 세컨드 하우스는 미미 신랑이 서울에서 홀로 귀향하여 텃밭에 쪽파도 심고, 마늘도 심고, 화분에는 블루베리도 자라고 뒤꼍에는 생강과 고추가 자라고, 커다란 솥단지가 두 개나 걸린 아궁이도 있다. 봄이면 빨간 앵두가 꽃처럼 피어나고, 가을이면 진홍빛 감이 익어가고, 작은 얼굴만 한 커다란 알밤이 쫘악 입을 벌리고 떨어지면 줍기만 하면 되고, 빛깔 고운 토종닭들이 넓은 우리에서 탐스럽게 자라 시도 때도 없이 꼬고댁을 외치는 평온이 감도는 아름다운 시골마을이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미미는 쉬는 날이면 주말부부처럼 세컨드 하우스를 찾곤 한다. 퇴직 후 광주로 귀향하여 살고 있는 나는 광주에서 비교적 가까..
2020.10.19 -
전남 영광 가볼만한곳 불갑사 가는길 옆 테마공원 비단잉어
전남 영광 가볼만한 곳으로 불갑사 가는 길 옆 테마공원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불갑사 가는 길 도로 바로 옆에 생태탐방로가 있습니다. 칠산 갯길 300리 안내도에 자세하게 안내되어 잇습니다. 한여름 방문한 생태탐방로가 있는 테마공원은 호수 곳곳에 작은 섬을 만들어 정자를 세워놓았습니다. | 무더위에 가족이 모여 쉬는 장소로 좋겠으나 요즘 시절이 좀 그렇기는 합니다. 갈대, 부들, 연꽃, 부레옥잠 등 수초들이 없는 사이로 다 성장한 비단잉어와 이름 모를 작은 물고기가 떼 지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호수 한가운데서 멀리 보니 아주 큰 물레방아가 보입니다. 발걸음을 재촉해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천년 방아라는 매우 큰 물레방아로 만든 조형물이지만 물이 흐르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불갑사 쪽으..
2020.07.06 -
철 잊은 아카시아꽃과 코스모스꽃
아침일찍 굴착기 작업현장에 가면서 공터에 철잊은 아카아꽃을 보게되어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아카시아 꽃은 늦은 봄과 초여름에 꽃이 피는 것을 봅니다. 무슨영문인지 몰라도 낮으막한 아카시아 나무에서 꽃을 봅니다. 요즘 여름철 기온이 매우 높아 꽃이 얼마지나지 않아 곧 지겠지요. 조금 더 가다보니 코스모스 한송이가 피어있네요. 주변에서 자라는 들꽃을 함께 올려 봅니다. 이글은 잠시 점심시간에 모바일로 사진과 글을 간략하게 올려 드립니다.ㅐ
2012.07.31 -
관상용 양귀비라 합니다. 강원도 여행길에서 보았습니다. 201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