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정리(3)
-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맹지(盲地)에 도로를 내는 대대적 국가사업이 필요한 이유
우리나라 국토의 지적도는 일제강점기에 제작하여 종이도면을 사용해 오면서 생긴 오류도 있으며 당시 토지와 도로의 중요성이 지금처럼 중요시되지 않은 시점에서 만들어진 지적도로 맹지(盲地)에 도로를 내는 대대적 국가사업이 필요하다. 지자체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지적 재조사사업을 실행하는 곳의 주민들의 반응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는데 맹지에 도로를 내고 토지의 경계를 바르게 펴는 등 지적공부상 3m 도로에 접하지 않은 토지가 현실에 맞게 맹지가 해소되고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제작 지적도는 우리나라 국토의 모든 토지를 지금처럼 정확하게 경계를 그려 넣을 수 없었을 것 같다. 논과 밭에 길을 내는 일은 대부분 사람만 다녀도 되는 시대로 자동차와 농기계가 없으면 안 되는 지금의 현실에서 보면 매우 불합리한 지적도..
2020.10.03 -
건설기계작업 동영상 네이버에 저장된 영상 다시봅니다.
2011년 경에 올려 놓았던 동영상을 오랫만에 보면서 건설기계를 중장비로 불리우던 시절 불도져와 관련이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동영상은 친구가 작업하는 장면이며 자기 논에 모내기를 하기 위해 논에 물을 넣고 정지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도자 삽날앞에 전봇대 처럼 생긴 기둥은 원통으로 된 철관으로 속이 빈 관이지만 상당히 무겁습니다.논에 물을 넣고 원통을 적당한 높이로 끌거나 밀면서 평탄작업을 합니다. 원통형 기둥의 길이가 약10m정도 되기때문에 넓은 면적을 고르게 정지작업을 합니다. 논에 물을 적당히 넣고 작업을 하는 것이 효과있는 작업이 됩니다.도자로 작업하는 일 중 지금은 밭을 논으로 만드는 일은 하지않습니다만 논농사 수익이 좋았던 70,80년 대에는 밭을 논으로 형질을 바꾸는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2014.12.17 -
놀고 있는 논을 다시 살려내는 힘든작업
겨우내 눈에 덮여있던 대지가 눈이 녹아 내년 농사를 위해 부지런한 농부는 벌써 농사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몇 년째 도시민들이 소유한 묵혀버린 논을 다시 살려내는 힘든 작업을 하였답니다. 제가 농사짓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서 묵혀있는 논을 개간하여 논농사를 할 수 있게 굴삭기로 농지를 원상으로 돌려놓는 작업을 하였답니다. 원래 지목이 논 이였지 만 농지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없고 물이 부족한 지역이고 그나마 도시민이 소유한 토지라 몇 년째 묵혀 있다 보니 갈대와 작은 나무가 자라 장비가 아니고서는 절대 농사를 지을 수 없을 정도로 묵혀있는 논입니다. 경지정리가 잘된 지역은 경작지로 진입할 수 있는 농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 농기계가 출입하거나 농작물을 수확하여 운반하는 일을 합니다. 묵혀 버린 이러한 토지가 생..
201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