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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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있는 논을 다시 살려내는 힘든작업
겨우내 눈에 덮여있던 대지가 눈이 녹아 내년 농사를 위해 부지런한 농부는 벌써 농사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몇 년째 도시민들이 소유한 묵혀버린 논을 다시 살려내는 힘든 작업을 하였답니다. 제가 농사짓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서 묵혀있는 논을 개간하여 논농사를 할 수 있게 굴삭기로 농지를 원상으로 돌려놓는 작업을 하였답니다. 원래 지목이 논 이였지 만 농지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없고 물이 부족한 지역이고 그나마 도시민이 소유한 토지라 몇 년째 묵혀 있다 보니 갈대와 작은 나무가 자라 장비가 아니고서는 절대 농사를 지을 수 없을 정도로 묵혀있는 논입니다. 경지정리가 잘된 지역은 경작지로 진입할 수 있는 농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 농기계가 출입하거나 농작물을 수확하여 운반하는 일을 합니다. 묵혀 버린 이러한 토지가 생..
2011.02.19 -
소나무 이사 후 반드시 해야 할 일
제가 사는 주변이 개발지역으로 도시지역이 가까워 소나무 등 조경수를 이식하는 작업을 가끔 합니다. 소나무를 옮기면서 문득 블로그에 소나무를 이식 한 후 반드시 해야 할일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조경수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많은 분들이 소나무를 제일먼저 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도 특별히 소나무를 좋아합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는 늘푸르름을 간직하고 소나무 수형이 아름답고 표피가 갈라져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 어느 조경수 보다 좋아합니다. 도시지역의 고급아파트에서 30~50년생 소나무가 아니면 명품아파트에 명함을 못내 미는 정도가 되었으니 가히 많은 분들의 소나무 사랑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는 12년생 이상은 자연상태에서 채취하지 못하게 하는 나라도 있다고 합니다만 ..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