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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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지리산에 위치한 구례화엄사 그리고 각황전
2020년 여름은 여름 내내 지겨울 정도로 비가 왔다 코로나로 사람들과의 왕래도 금지되고 확진 세는 꺾일 줄을 모르고 비는 내리고 우울한 여름이었다. 전국 각지에 이재민이 발생하고 전남 구례와 곡성 등지는 폭우에 더해 위 지역에서 수문을 갑자기 열어 물바다가 되고 집과 농작물은 물속에 잠기고 축사에 소들이 닭들이 둥둥 떠내려가고 총체적 난국이었다, 백 년의 역사를 가진 구례 월전 교회 목사님이신 가까운 친척도 수해피해를 입었고, 수해 후 한 달여 지난 시간에 위문차 우리 가족이 방문해서 생생한 수해상황 설명을 들었다. 집에서 건진 것은 대피 중 쓰고 있었던 우산 세 개와 빨면 되는 옷가지, 젖어도 상관없는 부엌살림 정도이고 트럭 열대도 넘는 폐기물을 처리했다고 한다. 다행히 교회와 사택은 튼튼한 벽돌집이..
2020.10.19 -
가뭄피해 농작물에 큰 타격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아 농작물에 심한 가뭄피해가 예상됩니다. 수확한 마늘과 감자등 가뭄피해로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을 봅니다. 메스컴에서 말하기를 100년 만에 있는 6월 가뭄으로 가뭄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내기를 한 논에는 물이 말라 벼가 더 이상 자라기 힘든 곳도 있고 심어놓은 고추는 잎이 고사직전에 있는 고추밭도 보입니다. 고추밭에 웃거름을 주어 보았지만 오히려 말라가는 고추밭에는 역효과가 있을 것 같고 옥수수는 물이 많이 필요한 밭작물이지만 이미 잎이 구부러져 말라가고 있는 곳도 보입니다. 농민들은 물이 있는 곳에서는 물을 퍼올려 작물에 뿌려주지만 증발이 심하여 금새 말라버립니다. 참깨는 더이상 자라지 않은 것을 봅니다. 감자밭에 감자는 크기가 작아 상품가치가 줄어드는 가뭄피해가..
2012.06.24 -
지금 농촌은 모내기와 옥수수밭 거름주기
요즘 농촌은 모내기와 옥수수밭 거름주기를 하는 시기입니다. 예전에 모내기는 모판을 만들어 손으로 일일이 심는 모내기를 하였지만 모심는 기계가 계발되어 이앙기로 모를 심는 일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모심는 모습이 많이보여 모내기를 마친 논과 모내기를 하기위해 모판에서 자라는 벼 못자리를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모내기한 논 근처에 옥수수밭이 잘 가꾸어져 가깝게 접근하여 사진을 찍으면서 보니 옥수수 사이에 구멍을 뚫고 붉은 색이 보이는 복합비료를 옥수수밭에 거름주기를 하여 놓은 것을 보게 되었답니다. 옥수수밭 거름주기를 하고 흙을 덮지 않은 것을 보니 텃밭에 심은 고추나무에 거름을 주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지금 농촌은 모내기로 분주합니다. 조경공사 작업을 하고 퇴근하는 길에 잠시 농촌들녁..
2012.05.30 -
도시농부의 벼농사를 보고 느낀점
도시농부라는 이야기를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도시농부는 도시에서 농삿일을 하는 분들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도시농부가 농작물을 재배하는 작물의 종류는 벼를 비롯하여 과수와 채소에 이르기 까지 많은 종류가 있겠지요. 도시에서 관상용 식물을 기르고 정원에 유실수를 소규모로 가꾸는 분들을 도시농부라 부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래사진은 서울 신대방동에 소재한 보라매공원의 벼농사 체험재배단지를 보고 농촌생활에 익숙한 제가 벼농사를 보고 느낀점을 말씀드려봅니다. 이곳에서 재배한 벼를 보니 도시농부의 부지런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확기에 접어든 노랗게 익어 가는 벼를 보니 알맹이가 튼실하여 좋은 수확을 얻을 것 같아보입니다. 모내기 하는 모습을 연상하니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이 너도나도 오셔서 손수 모내기..
2011.10.05 -
도시농업을 하면서 얻는 좋은 점
우리나라가 급격한 산업화로 현대화 되면서 도시생활을 하게된 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입니다. 40~50대 이상의 대부분은 농촌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자손들은 농촌을 모르는 세대이기 때문에 도시생활에 더 익숙합니다. 태어나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일이 TV와 컴퓨터에 접하는 시간이 많아 식물이 자라는 이유는 체험으로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농사일을 모르는 도시생활에 익숙한 새대가 어느 덧 30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30대 이하의 세대는 거의 농업에 관한 일을 체험하여 보거나 농사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구가 얼마가 될지? 궁금하지만 극 소수에 불과 할 것으로 봅니다. 어차피 도시에서 생활하면 농사일은 생업과 관련하여 불가능 합니다. 농작물을 심을 만한..
2011.04.18 -
배추김치 각종 재료 원산지는 저의 집 텃밭
오늘 따라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렸내요. 저의 집 텃밭에서 가꾼 배추, 고추, 마늘, 파, 등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토종 재료로 배추김치를 담궜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고추를 따서 말리는 일부터 서늘한 초가을 어린배추 모종을 심고 이제 그재료로 마지막 김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산지를 강조하고 왜 토종을 이야기할까요? 직접기른 채소와 각종 양념류까지 자가생산하여 식탁에 오르게 하는 일도 예전에 농촌에서의 생활은 기본으로 했던 일들이 점점 잊혀 지는 일로 기억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실은 직접재배하는 것은 비용과 노력에 비해 별로 이득은 없지만 농사일을 가벼이 여기는 풍조를 조금이나마 귀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도 직접 텃밭에 농작물을 재배하여 블로그에 소개하므로 작은 일이지만 농촌을 ..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