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포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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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포기가 배추김치로 식탁에 오르기 까지 5번 죽습니다.
건설기계 작업을 하면서 기독교방송체널인 극동방송 라디오를 매일듣습니다. 라디오를 들으면서 메모를 해놓았는데 배추포기가 배추김치로 식탁에 오르기 까지 5번 죽는 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감이 가는 내용같아 소개하여드립니다. 배추가 일생을 살다가 죽음으로 우리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줍니다. 첫번째는 배추포기를 밭에서 자를 때 한번 죽습니다. 두번째 죽는 것은 소금에 절여죽습니다. 세번째는 고추가루와 젓갈에 삭혀 죽습니다. 네번째 배추가 죽는 것은 김치독에 같혀죽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우리들의 입에 들어와 씹혀 죽습니다. 라디오를 듣고 메모를 해놓은 내용과 조금 차이가 나는 것같으나 어찌 되었던 5번 배추가 죽어 배추김치로 만들어져 식탁에 오릅니다. 배추가 죽는 것처럼 나의 못된 성질과 고집을 죽이고 불평과 ..
2014.11.03 -
가을 텃밭 배추재배
올해도 여김없이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여름에 비가 많이 내려 과일이나 채소가 작황이 늦어 졌지만 후 반기 일기가 다행히 좋아져 과일의 당도와 가을 채소의 작황이 좋아 질것으로 보입니다. 가을 텃밭에 심은 배추와 마늘, 파등 김장재료를 재배하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매년 배추재배를 하지만 올해는 밭을 갈지 않고 배추를 심었답니다. 무경운 재배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배추를 심은 직후 사진을 스마트폰에 담아 두었는데 스마트폰을 초기화하는 바람에 배추재배하는 과정의 첫번째 배추를 이식하는 모습이 삭제되어 아쉽습니다. 무경운으로 어떻게 아래사진의 모습과 같이 배추를 재배하였을까? 궁금 하실겁니다. 사실 텃밭에 작물을 재배하는데 있어서 제일 힘들고 하기 싫은 작업은 밭을 갈아 업는 일일 것입니다. 규모가 있는..
2011.10.04 -
배추김치 각종 재료 원산지는 저의 집 텃밭
오늘 따라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렸내요. 저의 집 텃밭에서 가꾼 배추, 고추, 마늘, 파, 등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토종 재료로 배추김치를 담궜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고추를 따서 말리는 일부터 서늘한 초가을 어린배추 모종을 심고 이제 그재료로 마지막 김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산지를 강조하고 왜 토종을 이야기할까요? 직접기른 채소와 각종 양념류까지 자가생산하여 식탁에 오르게 하는 일도 예전에 농촌에서의 생활은 기본으로 했던 일들이 점점 잊혀 지는 일로 기억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실은 직접재배하는 것은 비용과 노력에 비해 별로 이득은 없지만 농사일을 가벼이 여기는 풍조를 조금이나마 귀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도 직접 텃밭에 농작물을 재배하여 블로그에 소개하므로 작은 일이지만 농촌을 ..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