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3)
-
해동방법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 냉동된 홍시
홍시 노래 가을에 수확한 감 종류 중 홍시감의 대표적인 대봉품종은 당도가 높은 편이라 맛이 좋아 단감과 함께 과일중 인기있는 홍시감입니다. 가을에 감나무에서 수확한 대봉감은 저장을 잘못하면 물러저 먹지 못하고 버려야하는 저장이 비교적 까다로운 홍시감입니다. 단단한 감을 저장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홍시감이 되어가는 속도가 빠릅니다. 요즘처럼 겨울 날씨가 변덕이 심하여 따뜻한 날씨가 몇 일간 계속되면 저장된 홍시감이 물렁거려 과일의 형태와 맛이 변하는 일을 종종 봅니다. 그런 이유로 홍시로 변한 감을 내장고가 아닌 냉동고에 얼려서 보관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저의 집 뜰에 30년 된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을 예전에는 전통 항아리에 보관하면 홍시가 되어 오래 저장하며 먹었던 기억이 있었으나 앞서 말씀 드린것처..
2012.01.06 -
발효과학으로 알고 먹는 김치의 좋은 점
올가을 배추 값이 폭등하여 금추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배추김치가 식탁에서 귀한 대접을 받은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알고 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음식문화에서 김치가 더 알려지고 사랑받게 되는 이유도 가전업체에서 김치저장고를 만들면서 김치에 관한 발효과학을 연구하고 자금을 투자하여 발전한 것도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우리민족이 항아리에 담아 저장하고 숙성시켜 먹던 김치가 과학의 발달로 연구하는 기관도 많이 생겨 김치의 좋은 점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김치와 같은 발효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서양의 음식으로는 치즈나 요구르트를 떠 올리고 우리나라음식은 김치를 비롯하여 장류인 된장, 청국장, 고추장을 비롯하여 곡류로 만든 주류와 과일로 만든 식초도 발효과정을 거친 음식물들입니다. ..
2010.12.31 -
수확하는 가을의 풍성한 열매들
뒷뜰에 열린 감을 수확하였습니다. 30년된 감나무가 너무 높이자라 감을 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음악제목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까지가 와서 쪼아 먹었네요. 감나무에 감을 다 따지 않고 한 두게 나두는 것을 까치밥이라 한답니다. 한 항아리에 가득 체우고 남아있는 감입니다. 올여름 여러가지 안 좋은 일기에도 벼를 수확하여 농협에서 수매를 하였답니다. 해마다 벼를 수매하는 장소에는 부녀회에서 음식을 대접한답니다. 저도 대를 이은 농협조합원이랍니다. 방금만든 부침게가 일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컴베어 장치를 타고 올라가는 벼가마 입니다 일손을 덜어줍니다.
201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