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17. 01:19ㆍ블로그소개/영상
2011년 경에 올려 놓았던 동영상을 오랫만에 보면서 건설기계를 중장비로 불리우던 시절 불도져와 관련이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동영상은 친구가 작업하는 장면이며 자기 논에 모내기를 하기 위해 논에 물을 넣고 정지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도자 삽날앞에 전봇대 처럼 생긴 기둥은 원통으로 된 철관으로 속이 빈 관이지만 상당히 무겁습니다.
논에 물을 넣고 원통을 적당한 높이로 끌거나 밀면서 평탄작업을 합니다. 원통형 기둥의 길이가 약10m정도 되기때문에 넓은 면적을 고르게 정지작업을 합니다. 논에 물을 적당히 넣고 작업을 하는 것이 효과있는 작업이 됩니다.
도자로 작업하는 일 중 지금은 밭을 논으로 만드는 일은 하지않습니다만 논농사 수익이 좋았던 70,80년 대에는 밭을 논으로 형질을 바꾸는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대부분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밭을 논으로 개간을 하므로 그때 당시 장비의 특성을 모르기 때문에 간혹 이렇게 아래와 같이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30년 전에 제가 도자 작업하는 사진 (필름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음)
앞으로 갈 때는 흙을 밀고 가고, 뒤로 후진 할 때는 다시 흙을 밀어 내려 가기 때문에 뒤로가는 시간을 빼달라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워낙 움직이는 작업운행 속도가 느리다 보니 60~70m를 흙을 밀고 갔다 그 만큼 뒤로 오는 시간에는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지금은 농장용굴삭기를 비롯한 농업용 대형트렉터등이 없는 마을이 없을 정도로 흔하기에 그런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전에 장비가 귀한 시절 시간당 작업비를 계산하였기 때문에 뒤로 후진하는 시간은 일을 안한 것으로 작업비를 공제하려고 하여 논두렁에서 진땀을 빼고 이해를 시키려고 했던 일도 이 동영상을 보면서 생각이 납니다.
동영상에서 보는 장비는 트랙 슈판(바퀴 철판)이 삼각형으로 넓고 길어 접지면적이 넓습니다. 넓은 접지면적으로 습지역이나 간척지에서 작업을 하는 장비입니다. 예전에 경지정리하는 공사현장에서는 모내기 철에 이 장비가 마지막으로 정지작업으로 모내기를 하여 경지정리를 완공합니다.
동영상일부를 캡쳐한 사진
오래되어 잡초가 자란 논에서 작업하는
동영상일부를 캡쳐한 사진
이 장비는 습지도자 작업하는 장면을 몇년전
여행길에 스마트폰으로 찰영
이 사진은 필름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다시 찍었습니다. 녹색주택을 손수집짓기로 집을 지으면서 철거한 옛집입니다. 마당에는 40w 굴삭기를 새로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때입니다. 마당에는 일반잔디가 아닌 아주 가느다란 잔디를 심어 너무 좋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잔디를 깍으면 융단을 펼쳐 놓은 것처럼 아주 좋았던 잔디 품종이었으며 마당에 펼쳐진 그곳으로 손님을 초대하여 삼겹살을 구워먹던 있도 생각납니다. 이 잔디를 기르던 그때 처럼 자연에서 사는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아마 20여년이 전의 사진인것 같습니다.
제가 사진을 소중하게 컴퓨터에 파일폴더를 만들어 사진을 관리하는 것은 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그 당시 찍어놓은 사진을 보면 이야기 거리가 만들어 집니다. 언제 어디서 찍었던 사진이든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은 귀중하게 보관하여야 합니다.
오늘 올려드린 글의 제목으로 '건설기계작업 동영상 네이버에 저장된 영상 다시봅니다.'라는 글도 몇년이 지난후 동영상을 보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주 방문하여 주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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