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박목월 (동리 목월문학관 방문기)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신라 천년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경주는 꼭 가보고 싶은 도시였다.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첨성대, 김유신장군묘 등을 역사책에서만 보았는데 그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고 싶었는데 부산에 볼 일을 보고 오다 하루 일정으로 경주에 가게 되었고, 불국사를 관람하고 나오니, 천년 고찰 불국사가 있는 토암산 기슭에 ‘동리 목월 문학관’이 위치해 있었다. 두 분이 경주 태생이시고 경주를 대표할 시인이고 소설가이기에 그곳에 문학관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먼저 박목월 선생님 문학관의 들어서자 선생님의 흉상이 보이고 뒤로 너무도 낯익은 ‘나그네’ 시가 눈에 들어왔고, 선생님에 대한 연혁이 나와 있었다. 박목월 선생님의 나그네, 청노루, 윤사월 등의 시는 교교시절 교과서를 통해서도 너..
202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