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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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비계설치에 사용되는 일명 아시바 재료로 대나무를 사용하는 홍콩
건축물을 만들거나 해체 할 때 주로 외벽면에 비계를 설치합니다. 일명 비계를 아시바라하는데 일본어이며 작업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용어입니다. 오늘은 아래 영상으로 보여지는 화면에서 캡쳐한 사진을 보면서 빌딩의 비계설치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아시바 재료는 주로 쇠 파이프를 사용하지만 홍콩과 중국에서는 지금도 높은 빌딩의 비계설치작업에 대나무를 사용하는 것을 영상을 통해 알았습니다. 대나무가 신축성이 있고 가볍기 때문에 건축물외벽에 아시바 재료로 사용 할 만큼 튼튼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계설치 작업은 거의 쇠파이프를 사용합니다.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시바 재료로 목재를 사용하였는데 곧게 자란 낙엽송을 비계설치작업시 사용한 재료로 기억합니다. 아시바 쇠파이프는 설치작업이 용이..
2016.01.17 -
보라매 공원 평생 물에 사는 나무
서울에 동작구에 있는 보라매공원에는 평생을 물에서 사는 나무가 있습니다. 처음 심었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터라 항상 방문 할 때마다 유심히 살펴봅니다. 여름내 연꽃과 연잎으로 물속에 가려진 아래 부분은 볼 수 없었으나 찬 기운이 드는 가을이 되면서 연잎이 사라지고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가 매년 죽지 않고 살아있어 매우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알아보았더니 수분이 많은 곳에서도 자라는 낙우송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였습니다. 왜냐하면 이와 비슷한 나무가 메타세쿼이아라는 나무와 외형이 거의 비슷하고 두 나무가 실제로 문, 강 ,목 ,과 까지 거의 같습니다. 처음 저도 그 부분에서 항상 의문이 있었는데 낙우송의 특징은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나무 같이 습지나 물속에서도 자라며 잎은 깃꼴로 갈라지고..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