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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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사라져가는 것들
외장메모리도 몇년 후 다른제품에 밀려나는 물건이 되겠지요. 집에 있는 물건 중 사라져가는 물건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들 물건들도 처음에는 몹시 귀중한 대우를 받았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물건들 때문에 어느 것은 무용지물이 되어갑니다. 멀리 볼 필요도 없이 저의 집의 여러 곳을 잠간 둘러보니 여러 가지 물건들이 폐기처분을 기다리는 물건도 있고 비디오테이프나 카세트테이프처럼 점차 이용이 줄어드는 물건도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없어지는 것들이 점점 빠르게 속도를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나 페이스 북에 이메일도 설자리를 잃어버리지 않을 런지 벌써부터 젊은 층에서 이메일의 사용을 귀찮게 생각한다는 뉴스도 들려옵니다. 폐기처분을 기다리는 CD 미국에서 알려 진 것을 보면 나인투파이브,..
2010.12.22 -
전기 발견 후 100년 되돌아 보면 어떨까?
우리생활에 전기를 쓰게 된 것은 불과 100년도 안됩니다. 제가 어렸을 적 40여 년 전 석유드럼통에서 소주대두병에 석유를 넣어 소매로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호롱불을 켰던 시절이 엊그제 같습니다. 전기를 사용하여 불을 밝히는 외등 동내에 처음 전기가 들어온 날 세상이 개벽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백열전구를 켜자 호롱불이나 촛 불과 비교 할 수 없는 대단한 그 때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어렸지만 두선을 연결하여 스위치 를 달아본 경험을 이웃집에 불려 다녀 설치해주던 옛일도 생각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전기의 역사 와 함께 살아왔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 것같습니다. 그 뒤로 흙백TV를 거쳐 칼라TV를 본지가 그리 오래되지도 않은 일로 보입니다. 그것도 잠시 가정용 컴퓨터가 보급 되더니 PC통신..
201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