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지도 요르단 마다바 성 조지교회에 있는 로마시대 비잔틴 모자이크방식으로 만든 성경지도

마다바는 "모자이크  도시"로 지칭되기도 하며 요르단의 수도 암만으로부터 약 45분, 거리로 남쪽으로 30여km 떨어지 곳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성조지교회가 있는데AD 400년대 말에서 500년대 초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모자이크 성서지도가 남아있어 성지순례장소로 알려져있습니다.

요르단 마다바와 예루살렘의 거리는 약 56km : 구글어스 캡쳐

 

마다바의 성조지교회 모자이크 성서지도는 로마 제국에서 유행하던 장식의 한 형태로 여러가지 천연 색상의 돌들을 0.5cm~1cm의크기로 잘라서 건물 바닥이나 벽면을 장식하였습니다.

AD 400년대 말에서 500년대 초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지되는 모자이크로 만든 지도입니다.

모자이크 성서지도가 만들어진 배경은 그 당시 성경이 귀하고 글을 아는 사람들이 적어 신도들에게 시각적으로 주요 성지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지 훌륭한 성경공부 교재라합니다. 

지금 남아있는 모자이크 지도는 3분의 1정도만 남아있는데 모자이크 성서지도의 원래 크기는 약 200만개 이상의 돌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지금 남아있는 모자이크 성서지도는 예루살렘 지도 전체가 그대로 완벽하게 남아 있으며 예수님 세례터, 베들레헴, 시내산, 나일강 삼각주, 세렛강, 사해, 여리고, 길갈, 케락, 요르단강, 아르논강, 롯 동굴 등도 지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지도의 정확도는 오늘날에 보면 많은 오류가 있기는 하지만 이 지도가1500년 전에 만들어 졌다는 점은 유물로서 대단한 가치가 있을것 같습니다.

4세기에서 7세기 사이에 교회 중심지였던 마다바는 세계 최고의 비잔틴 모자이크 유물이 곳곳에 잘 보존되고 있으며 BC1세기의 모자이크인 마케루스의 헤롯 왕궁/요새는 마다바 고고학 공원에 보존되고 있으며 요르단에서 가장 오래된 모자이크 유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다바와 그 내륙지역은 성경에서 메드바라는 이름으로 여러번 언급되며 모세와 출애굽에 관한 내용과 다윗과 모압의 전쟁, 모압에 대한 이사야의 경고등 이스라엘에 대한 모압왕 메사의 배반에 관한 이야기가 이 지역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마다바시와 요르단 중부 주변 지역에서 초대 교회 시대 최고의 미술품 일부를 찾아볼 수 있다합니다.  

자료 출처 : [Mosaic Holy Place Map]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