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식물-수생식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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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모심기는 옛말 이제 기계화 된 모내기
농촌에서 예 전 처럼 손으로 모내기 하는 풍경을 찾아 보기가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산간지역에 다랭이 논의 경우는 기계가 움직일 수 없는 좁은 공간이라 할 수 없이 손으로 모를 심는 곳도 있기는 합니다. 가천 다랭이 마을 09 by Jinho.Jung 가천 다랭이 마을 06 by Jinho.Jung 어제는 해마다 직파로 벼를 뿌려 심었는데 태풍에 잘 쓰러지기도 하고 병해충도 많아 이웃에 맞겨 이앙기로 기계화 된 모내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내기는 예부터 반 농사라는 말이 있듯이 손으로 모심기를 할 때는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요즘은 모판에 벼종자를 키워 그것을 통체로 틀에서 떼어 내 이앙기에 올려 놓으면 이동하면서 자동으로 모가 심어 집니다. 잘 골라진 벼논에 구두 꿰메는 기계가 바느질 하듯 물렁하지만 ..
2011.06.12 -
쌀을 먹는 방법에 따라 건강식이 되는 이유.
오백식품이 라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어느 식품회사 이름도 아니고 가을에 추수를 끝낸 들판의 오곡백과를 줄여서 오백이라고 하는 말도 아닙니다.오백식품은 우리가 먹는 식품 중 흰색으로 외관상 보여 지는 식품 중 건강에 좋지 않은 5가지 백색식품을 일컫는 말입니다. 오백식품은 흰쌀, 흰 밀가루, 흰 소금, 흰 설탕, 흰 조미료가 흰색으로 보여 지기 때문에 백색이 붙여져 오백식품으로 알려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좋은 의미로 불리 우는 말이 아니라 오해의 소지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에 ‘흰’단어만 빼고 적어보면 쌀, 밀가루, 소금, 설탕, 조미료라고 쓰여 집니다. 이들 하나하나의 식품은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귀중한 식품들입니다. 조미료는 어떨 런지 모르겠습니다. 쌀에 있는 영양성분의 85%는 쌀겨로 ..
2011.01.26 -
김밥을 먹으면서 알고 싶은 바다의 해초 김
우리나라에서는 김이 오징어와 한천 등이 3대 수산물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중에 김은 생산량도 많겠지만 국민들이 좋아하는 수산물 중에 하나로 바다에서 해초류의 하나로 자연 상태와 양식으로 생산되어 어민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산물입니다. 오늘은 집사람이 김으로 김밥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처럼 사진을 찍으려고 야단법석을 피우니 예쁜 김밥을 먹기는 틀렸나봅니다. 옆에서 김밥을 만드는 것을 자세히 보게 되었는데 먼저 김을 굽지 않은 상태에서 김밥을 싸는 것을 보고 지금까지 김을 구어서 김밥을 싸는지 알았답니다. 김을 준비한 후 밥에 상당량의 참기름을 뿌리더니 잘 비벼 간을 맞혀놓고 속 재료를 준비합니다. 단무지와 오이, 우엉을 길게 자르고 햄을 구워서 같은 크기로 자르고 맛살도 준비하고 계란..
2010.12.19 -
쌀이 창고에 가득쌓여 있어요.
조금 지나면 쌀 수확철이 다가옵니다. 사람들은 더위에 지쳐 힘든 여름을 보냈지만 들판의 벼를 비롯한 우리의 먹거리들은 햇볓처럼 좋은 선물이 없지않지요. 올해도 남아있는 기간동안 풍수해등의 피해만 없다면 많은 양의 벼가 생산되겠지요. 그렇지만 창고에는 국민들의 먹거리 습성이 변하여 벼가 창고마다 쌓여 있답니다. 저도 벼농사를 조금 재배하고 있는 전문농업인은 아닙니다만 농민들은 해마다 수확한 벼의 판로문제로 걱정을 한답니다. 앞에 말씀드린 국민들의 먹거리 습성이 변한 이유가 쌀이 남아도는 큰 이유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왜 그런가요? 예전에 우리들이 못 살았던 시절에는 쌀이 매년 모자랐 지요. 그 만큼 국민들이 주식으로 쌀을 소비하여 모자랄 수밖에 없었지요. 다른사람 핑게 댈 일도 없이 20여 년 전 5..
2010.08.26 -
저수지가 왜 이럴까요?
우리마을 주변에 별로 크지 않은 2곳의 저수지가 있습니다. 다른지역 저수지들은 살펴 본적이 없어 말씀드리기가 곤란한 점도 있지만 왜 이렇게 수생식물로 온통 2곳의 저수지가 덮여 있을까요? 이지역에서 오랬동안 살아온 저로서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어려서는 동내 아이들과 건너편을 수영으로 건너는 수심이 약 4~5m가 되는 늪지가 아닌 농사용으로 쓰기위한 저수지랍니다. 오른쪽 저수지 주변에 자라난 저수지쪽으로 뻗은 큰 소나무위에서 다이빙을 하던 수생식물이 전혀 없었던 그 저수지랍니다. 이 상태에서는 수영은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수생식물이 자라서 수질은 전보다는 깨끗하게 보였지만 제가 염녀하는 것은 기온이 높아져 생태계가 혼돈이 온 것이 아닌가하고 걱정입니다. 작년까지도 이렇지 않았고 올해 5월달에 녹색주택의..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