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창고에 가득쌓여 있어요.

2010. 8. 26. 16:00자연환경/식물-수생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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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나면 쌀 수확철이 다가옵니다.
사람들은 더위에 지쳐 힘든 여름을 보냈지만 들판의 벼를 비롯한 우리의 먹거리들은
햇볓처럼 좋은 선물이 없지않지요.
올해도 남아있는 기간동안 풍수해등의 피해만
없다면 많은 양의 벼가
생산되겠지요.
그렇지만 창고에는 국민들의 먹거리 습성이 변하여 벼가 창고마다 쌓여 있답니다.
저도 벼농사를 조금 재배하고 있는 전문농업인은 아닙
니다만 농민들은 해마다
수확한 벼의 판로문제로 걱정을 한답니다.

앞에 말씀드린 국민들의 먹거리 습성이 변한 이유가 쌀이 남아도는 큰 이유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왜 그런가요? 
예전에 우리들이 못 살았던
시절에는 쌀이 매년 모자랐
지요.
그 만큼 국민들이 주식으로
쌀을 소비하여 모자랄 수밖에
없었지요.
다른사람 핑게 댈 일도 없이 20여
년 전 5명이던 우리가족이 한달에
쌀을 약
70kg을 소비했는대 현재는
5명을 기준으로 45kg을 먹고
있지요.

이렇게 줄어든 원인은 라면의
주원료인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먹고 육류와
생선류등도 예전에 비해 더 많이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인구는 늘었으나
오히려 주식인 쌀이 남게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농수산부의 2005년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식량자급율은 53.4%입니다. 그러나
사료용으로 쓰이는 곡물을 합해서 계산하면 29.3%랍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순수 우리나라
땅에서 생산하여 먹을수 있는 먹거리는 
30%밖에 않되기 때문에 70%는 매년 벌어들인
달러로 대부분 가축의
사료인 옥수수와 주식문화의 변질을 가져온 밀가루 수입으로 아까운
달러가 사용됩니다.  
메스컴에서는 이상기후로 세계가 식량생산에 차질이 생길거라는 소식도 있지요.공산품들은
모자라면 몇분 몇초면 생산되는 시스템으로 문제가
없지만 우리의 농산물은 1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지요. 


우리나라 30%에 식량자급
으로 달러를 주고도 살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우리국민들과 농가에서
기르는 가축들이 먹어야
할 식량은 창고에 얼마나
벼가 쌓여 있는지는 모르
겠지만 몇개월 가지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보험을 드는 것도
미래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농사도 1년을 기다려야
생산되는 매우 귀중한 보험
이라 생각하시고
저녁을
드시면서 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귀하게 생각하셔서
육류(우유포함)와
밀가루
음식(라면,짬뽕,자장면,

햄버거,빵)등을 조금씩만 줄여 남아도는
쌀을 소비하여 식물성의 영양으로 비만등의 성인
병과 거기에 따른 의료비의
지출을 줄이고 식량을 수입하지 않은 만큼 달러를 버는 것이
농민을 돕는
것이라고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봅니다.   
농민들도 시장개방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여 도시민들이 우리쌀을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선택할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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