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자는 동물이 잠이 오지 않으면.

2011. 1. 17. 07:46집짓기/연못시공

반응형

요즘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눈보라가 치면서 매우추운 날씨에 곳곳에서 보일러가 고장이 나고 수도가 동파되는 일이 많았는지 저의 블로그에 검색어로 평상시보다 특정단어가 특별하게 눈에 뜨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생각이 납니다.

고드름 - V.A.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각시님 각시님 안녕하세요 낮에는 해님이 문안오시고 밤에도 달님이 놀러오시네
고드름 고드름 녹지 말아요 각시님 방안에 바람 들면은 손 시려 발 시려 감기 드실라
가사 출처 :
Daum뮤직


무척 춘운 날씨에 곳곳에 고드름이 생겼습니다.
원시시대부터 인간은 자연과 함께 살아오다 도구가 만들어 지고 돈이 생겨 나 지구를 힘들게 하는 수준에 까지 다다랐습니다. 농경사회에서는 여름철 힘들어 고생하였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긴 휴식시간이 있었습니다. 개미나 꿀벌도 마찬가지로 겨울에는 휴식을 취하게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개미나 꿀벌의 하는 일이 태초부터 바뀌지 않은 것처럼 원래 인간도 처음부터 조물주가 겨울에는 휴식을 취하게 그렇게 만들어 놓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인간이여 개미에게 배우라’는 말도 있는 것 같아 한번 살펴봅니다. 태고 적 개미와 꿀벌은 지금까지 하는 일이, 부지런하게 노동력을 이용하여 수고하고 노력하여 겨울을 나기위해 식량을 저장고에 쌓아 놓은 일을 하고 새끼를 보살피는 일을 하다 죽는 것이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도구를 만들고 가공할 무기까지 만들어 인류전체를 위협하는 존재로 바뀌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바뀔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연못의 비단잉어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합니다. 붕어나 잉어도 겨울잠을 잔다고 합니다.

조금만 당겨서 생각을 해보면 인간이 바뀐 만큼 개미나 꿀벌들의 하는 형태가 바뀌었을까요. 개미가 먹이를 잘 자르기 위해 턱에 강력한 쇠붙이를 붙였을까요? 아니면 꿀벌이 조금 더 많은 꿀을 모으려고 빨대를 길게 늘였을까요? 조물주가 만들어 준 그대로 수많은 세월을 불편 없이 살고 있습니다. 지금 인류는 지구를 몸살이 나게 하였던 결과가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인류가 멸망한다는 이야기는 저의 말 만이 아니지만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겨울이 오면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는 경우도 있고 개미나 꿀벌처럼 겨울에도 최소한의 먹이로 살 수 있는 종류도 있습니다. 인간에게도 조물주가 겨울을 만들어 준 것은 여름에 수고하여 양식을 모으고 겨울철에 쉬는 계절을 만들어 주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도 순수하게 농업의 소득만으로 살아가기는 힘들지만 개미나 꿀벌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분들도 있는 것을 보면 그러한 삶이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별한 동물들의 겨울잠이나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번 잠을 자는 동식물 들이나 잠이라는 휴식이 주어진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식물도 잠을 자야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계절적으로 겨울잠을 자야 춘화현상이 일어나 꽃을 피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식물도 잠을 잡니다. 식물도 매일 잠을 자는 것도 확인을 해볼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여름철에 벼논 옆에 가로등을 켜놓은 곳은 벼가 잠을 자지 못해 수확량이 매우 줄어들거나 못하는 것을 보면 잠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늦가을에 심은 마늘도 겨울을 지나야만 열매를 맺습니다. 보리, 밀과 같이 저온을 경과한 다음 꽃이 피는 성질을 갖게 되는 저온에 감응하는 식물입니다.(춘화현상 혹은 춘화처리라 합니다.)

만약 겨울잠을 자야하는 동물 중 대표적인 곰이 겨울잠이 오지 않으면 굶어 죽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겨울에 먹을 식량 대신 최소한의 체력을 유지하기위해 가을에 영양을 많이 섭취한 것뿐 이였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매일 잠을 잘 자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인위적으로 잠을 빼앗아 가는 많은 일들은 개미나 꿀벌에게 다른 일을 요구하는 것만큼 무모한 행동입니다.

오늘은 동물들이나 식물들이 잠을 자지 못하면 어떠한 일이 생기는 가를 제가 보는 관점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잠이 오지 않은 큰 이유 중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욕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려놓아야 할 것을 내려놓지 못해 근심과 걱정이 끊이질 않으니 자연히 잠이 오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야1:15)라고 말씀합니다. 어느 분들은 견디지 못 할 만큼 힘든 분들도 있습니다. 잠을 자는 곳이 없어 편한 잠을 못 이루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이웃들에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모두에게 희망이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오래 된 고목도 겨울을 지나야 새싹이 나고 잎이 피어 낙옆이 집니다.  

 여름 비단잉어 7마리를 연못에 넣어 놓아 았는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 살아 있는지 궁금합니다.겨울잠을 잔다고 하니 안심은 됩니다만 봄이 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여름의 연못의 모습이고 위의 사진은 현재 한겨울 연못의 모습입니다. 현재 물이 얼었고 그 위로 눈이 쌓여 있습니다. 수면 아래는 비단잉어가 겨울잠을 자고 있을 겁니다.   


 연못 옆의 황금소나무도 겨울잠을 잡니다.

 모든 식물들은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반응형

'집짓기 > 연못시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로 퍼 올려 진 지하수가 좋은 3가지  (25) 201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