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이야기 숲속에 작은 주택 녹색주택

2015. 3. 24. 23:54일상/녹색주택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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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산지가 많은 편이지만 산지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양하지 않습니다. 산지를 임야라고 공식문서에서는 사용하는데 어찌되었든 같은 뜻을 가진 단어들입니다. 임야를 이용하는 방법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은 대규모로 개발하는 행위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임야를 개발한다 하면 우선 골프장을 연상합니다. 또는 스키장이나 고속도로 부지로 많이사용하는 것을 주변에서 보아왔습니다.

그러면 임야를 다양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없을까? 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아이패드로 보는 지도어플에서 미국의 어느지역의 주거지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특정지역을 지정하지 않고 미국의 주택지를 살펴보았는데 숲속 즉 임야에 길을 내고 집이 지어진것을 보고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주거지의 생활환경인것 같아 지도화면을 캡쳐하여 소개합니다. 지도캡쳐화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많이 할것 같습니다. 땅이 넓은 나라이기 때문에 숲속에 집을 짓는 일이 가능하고 임야의 경사도가 낮아 보편화된 집짓는 방법에 속한다고 말할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 아이패드로 보는 지도어플에서 미국의 어느지역의 주거지 모습1

자료출처 : 아이패드로 보는 지도어플에서 미국의 어느지역의 주거지 모습2


몇년전 블로그에 선진 농업국의 주거지역을 같은 방법으로 살펴 본적이 있었는데 자연속에 주거지역 아름답게 많들어 놓고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그 때 써놓았던 글로 연결해 놓습니다. 

우리나라 임야는 경사도가 많고 미국과 달리 인구대비 토지가 적어 캡쳐화면의 미국과 같은 주거지에 거주하는 것은 우리나라 일반인들의 주거지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할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경제 사정이 넉넉한 특정인들이 숲속에 집을 짓고 사는 일로 일반인들은 주변에서 본적도 없고 들은 적도 별로 없기 때문에 관심도 적은 숲속에 집짓는 일입니다. 

숲속에 작은 주택을 짓고 사는 임야이야기는 녹색주택에서 항상 생각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집짓고 사는 바램의 방법이지만 현실은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임야는 지적도상 맹지가 많아 진입하기에 도로조건이 매우 불편하고 도로가 토지에 연결되지 않으면 우선 집짓는 자체가 법규상 불가능합니다. 맹지에 길을 내는 일은 땅사는 일보다 더 어려운 경우도 있어 여기서부터 실망을 하여 포기하는 일도 많습니다.

임야에 작은 집을 짓는 다는 것은 숲의 생태계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주거지를 만드는 방법이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그러기 위해 자연상태의 수목을 보호하면서 도로를 먼저 개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다음 전기. 통신시설, 상하수도시설등을 설치하고 작은 집은 단열이 잘되고 화재에 완벽한 이동식 주택을 튼튼하게 포장된 미리만들어 놓은 도로를 이용하여 옮겨 놓습니다. 이동식주택이 놓여지는 자리는 미리 계산하여 기초 터닦기 작업을 합니다. 이때 땅을 함부로 파내거나 토사를 이동하는 일을 최소한으로 합니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임야를 보호하면서 집짓는 방법이 되는것입니다. 이렇게 임야에 집을 지으면 홍수기에 축대가 무너져 팬션에서 사고가났다는 뉴스는 없을것 같으나 이 또한 돈이 된다 싶으면 모두가 임야로 달려드러 마구잡이 개발이 이루어 질까 싶어 무척 염려가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숲속에 작은 주택을 짓고 살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 한편 우리나라에 어느 숲에도 이미 작은 집을 짓고 사는 분들이 있을 것이지만 그분들은 살면서 불편한 점도 분명있을 것같습니다. 오늘 뉴스에서 보니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는 잘살고 있는지 모르지만 세계에서 나라별 행복순위를 나열하여 보여주었는데 118위로 놀라운 순위였습니다. 이것은 삭막한 도시환경에서 경쟁을 하면서 살아가야만하는 결과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일로 볼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자연과 함께사는 것은 자연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말없이 가르쳐 주는 것을 먼저 배우는 것이 선순위 입니다. 욕심을 내지마라!

임야이야기로 숲속에 작은 주택에 대하여 말씀드렸는데 현실에서 일반인들이 숲속에 집짓고 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우선 직장생활이 도시지역이다보니 거리상 왕래가 쉽지않고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고려사항이며 이미 습관화된 주거환경을 바꾸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우리가 관념적으로 생각하면 어려운 일이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권장해야 하는 미래 세대의 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재택근무나 쇼핑몰사업등 또는 약초재배, 특용작물, 과수원, 조경수목재배등등 도시에서 먼곳에 자리잡은 숲속에 작은 주택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찾아보면 없지않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생활이 바뀜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녹색주택은 숲속에 작은 주택을 짓는 꿈을 접지 않습니다. 


선진 농업국가의 농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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