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5. 00:29ㆍ자연환경/식물-나무
요즘 가뭄으로 식물들이 단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5월~6월 계절따라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대나무 죽순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재료입니다. 얼마전 대나무 밭에 들러 죽순을 보게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왕대 죽순은 몇년전 보았던 대나무 죽순으로 블로그에 올려놓은 사진을 캡쳐하여 올렸으며 나머지 사진은 최근에 찍은 죽순의 사진입니다. 완전 야생죽순으로 낙옆에 묻혀 구분이 어렵습니다.
대나무 죽순의 효능은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등 심혈관 계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죽순은 찬기운이 있는 식품으로 체질이 더운 편에 속한 분들에게 좋은 음식이지만 찬것을 멀리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이롭지 못하다합니다. 죽순의 효능은 죽순의 부위별로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문적인 내용은 분야가 다르므로 생략합니다.
몇년전 보았던 왕대죽순
계절따라 먹는 대나무죽순은 일기가 좋으면 하루만에 20cm가 자라므로 어제 보이지 안았던 죽순이 다음날 쑥쑥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죽순을 캘 때는 최대한 땅속 깊은 곳까지 잘라내는 것이 좋으며 대나무 밭을 보호하면서 죽순을 체취하는 방법은 죽순의 모양이 굵고 상태가 양호한 대나무 죽순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남겨놓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식물의 종자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좋은 죽순을 남기지 않고 죽순을 체취하다보면 나중에 죽순 뿐 아니라 대나무밭이 불량한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죽순은 삶은다음 말려서 죽순나물로 먹으며 다양한 음식재료로 만들어 먹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죽순을 삶아 초장과 함께 죽순회로 먹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있었으며 마늘쫑을 곁드려 먹어서 그런지 내년에도 죽순을 삶은 다음 회로 먹어보는 계절따라 먹는 음식중에 하나로 기억하겠습니다.
야생죽순은 찾아내기 쉽지 않지만 대나무밭이 많은 고장은 죽순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요즘 산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를 몇개 발견하고 카메라에 담아 올려드리면서 마칩니다.
야생화는 아니지만 몇장의 화초사진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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