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실 찔레꽃 노래가사 엄마/ 기러기 /가을밤 가사

2020. 9. 10. 22:16블로그소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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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찔레꽃, 엄마, 기러기, 가을밤 노래 가사를 올려 보며 초가을을 맞이하면서 찾아 올린 관련 영상을 보았다.

노래만 듣던 찔레꽃, 가사를 올려놓고 읽어보니 배가 고파 따먹었던 찔레꽃 잎이 문득 생각난다.

고창 아산면에 위치한 병바위
터밭에 심은 더덕꽃
고창 청보리밭 해바라기



찔레꽃 
          {이태선 작사 박태준 작곡}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엄마/클레멘타인 

엄마 엄마 나 죽거든 앞산에 묻지 말고 
뒷산에도 묻지 말고 양지 좋은 곳 묻어 주 
비 오면 덮어 주고 눈 오면 쓸어 주 
내 친구가 나 찾거던 엄마 엄마 울지 마 


기러기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길 잃은 외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로 
엄마 엄마 찾으며 날아갑니다
  
오동잎이 우수수 지는 달밤에 
아들 찾는 기러기 울고 갑니다 
엄마 엄마 울고 간 잠든 하늘로 
기럭 기럭 부르며 찾아갑니다. 


가을밤 

가을밤 외로운 밤벌레 우는 밤 
시골집 뒷-산 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가을밤 고요한 밤 잠 안 오는 밤 
기러기 울음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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