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갈매기와 추억의 수인선 협궤철도

2012. 4. 28. 12:30여행/서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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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가 썰물이 되어 수인선 협궤철도 아래 작은 수로만 남겨놓고 바닷물이 빠져 있을때 소래포구 젓갈시장을 방분하여 잠시 들러 본 풍경을 올려 드립니다. 소래포구의 갈매기는 사람들을 피하지 않고 가깝게 접근 하는 것을 봅니다. 찬찬히 살펴보니 무엇인지 주변에서 먹이를 던저주니 받아 먹는 것을 보게  됩니다.

 

공원에서 비들기가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는 것과 같이 소래포구 갈매기도 야생이지만 가깝게 접근하는 것을 봅니다. 이런 풍경은 자주 접하지 못해 근접하여 사진에 담아 왔답니다. 갈매기를 근접하여 볼 기회가 없었지만 소래포구에서 우연히 보게됩니다.   

 

새우깡을 던져 주면 빠르게 다가와 받아 먹는 것을 봅니다. 가깝게 살펴보니 깃털이 깨끗하고 정결하게 단장을 한 것같아 신사 처럼보입니다. 물갈퀴가 있는 것으로 보아 물에 사는 오리처럼 바다에서 쉴 때는 물에 않아 쉬기도 할 것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오리의 깃털에 비하면 너무 깨끗합니다.

 

수인선 협궤철도 다리 옆으로 수원에서 인천을 오가는 전철이 곧 개통된다고 합니다. 추억의 수인선 협궤철도는 아직까지 관광차원에서 보존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이러한 추억이 있는 장소는 보존하고 보호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추억의 수인선 협궤철도 위 철교에서 설물이 된 소래포구와 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바닷물은 곧 밀물이 되면 소래포구는 인근 근해 서해바다에서 고기잡이 배들이 들어와 활기찬 시장이 되는 이유 같아 보입니다.

 

 

바닷물이 빠져 깊은 곳, 수로에 작은 배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새로 생긴 수원-인천간 전철이 완공을 기다립니다.

 

옛날에 협궤열차가 다니던 지금 시진을 찍은 장소입니다. 안내판에서 참고로 아이폰4S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와서 올려 드리는데 비교적 잘 찍힌것 같습니다.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한 안내판에서 사진을 찍어 담아보았습니다. 정말 추억이 있는 장소로 작은 증기기관차의 연기가 그 당시 생생한 모습을 본 듯합니다. 

 

수인선 협궤열차 철교는 소래포구의 상징이며 오래 도록 보존 해야하는 장소 같습니다. 지금은 다리를 오가는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스탠 파이프로 가드를 만들어 설치하여 놓아 관리를 하고 있는 듯보입니다. 다만 걸어다니는 분들 중 어느 여성은 뽀쪽 구두가 구멍이 난 철판에 끼어 망가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곳을 방문 할 때는 뽀쪽구두는 뒤굽 때문에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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