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딸이 만든 샌드위치를 먹다
어제 저녁 가스렌지 위에 계란을 삶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냥 삶은 계란을 먹으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평소에 없는 오이피클이 비닐봉지에 넣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먹고싶어 하나 꺼내려하니 이유도 없이 못먹게 합니다. 저녁을 먹고 늦은 시간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릇에 담겨져 가져온 딸이 만든 샌드위치는 삼각형 모양으로 예쁘게 만들었고 주변에 오렌지를 잘라 먹음직 스럽게 꾸며놓았습니다. 계란을 삶고 오이피클을 못먹게 한 이유를 그제서야 알 수 있었는데 저녁시간에 먹는 간식은 몸무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하여 될 수 있으면 먹지 않으려고 하는데 오늘은 맛있게 딸이 만든 샌드위치를 먹었답니다. 블로그에 글 쓰는 일을 도와 주려고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사진도 찍어놓아 이..
201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