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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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소아시아 7대 교회 중 사데 교회와 고대 7대 불가사의 아데미 신전
소아시아 7대 교회의 하나인 사데 교회가 있었던 유적지를 방문하고 컴퓨터 저장장치에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놓은 터키 여행을 2년 만에 다시 보면서 감회가 새롭다. 여행지를 방문하기 전 충분하게 방문지 여행경로와 목적지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하여 만족할만한 여행이 되지 못한다. 여행지에 다녀와 기록으로 남기려고 자료를 찾고 글을 써보면서 비로소 내가 다녀왔던 여행지의 위치와 목적지를 찾아 알고자 했던 역사적 사실을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현지에서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대충 이해하고 넘어갔으나 사진과 영상으로 여행지를 기록으로 남기려고 하니 다시금 자료를 들여다보게 되었다. 아데미 신전과 사대 교회가 한자리에 있어 의문이 생겼다. 아데미 신전은 리디아 왕국의 크로에 수스 왕 시대(BC 6세기경)에는 토속..
2021.01.05 -
영산 지리산에 위치한 구례화엄사 그리고 각황전
2020년 여름은 여름 내내 지겨울 정도로 비가 왔다 코로나로 사람들과의 왕래도 금지되고 확진 세는 꺾일 줄을 모르고 비는 내리고 우울한 여름이었다. 전국 각지에 이재민이 발생하고 전남 구례와 곡성 등지는 폭우에 더해 위 지역에서 수문을 갑자기 열어 물바다가 되고 집과 농작물은 물속에 잠기고 축사에 소들이 닭들이 둥둥 떠내려가고 총체적 난국이었다, 백 년의 역사를 가진 구례 월전 교회 목사님이신 가까운 친척도 수해피해를 입었고, 수해 후 한 달여 지난 시간에 위문차 우리 가족이 방문해서 생생한 수해상황 설명을 들었다. 집에서 건진 것은 대피 중 쓰고 있었던 우산 세 개와 빨면 되는 옷가지, 젖어도 상관없는 부엌살림 정도이고 트럭 열대도 넘는 폐기물을 처리했다고 한다. 다행히 교회와 사택은 튼튼한 벽돌집이..
2020.10.19 -
유적지의 소나무 밟혀 생을 마감하다
좋아하는 나무가 있다면 저는 소나무라 생각한다. 늘 푸르름을 간직한 소나무 메마른 불모지에서도 잘자라는 나무이다. 요즘 영양상태가 너무 좋아 소나무가 병해충에 잘 견디지 못한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등산로나 유적지등 오고가는 발걸음에 밟혀 생을 마감하는 소나무도 있다.잘못 태어나 고생만하다 생을 마감하는 소나무를 보며 인간사도 같은 일들이 있음을 본다. 좋은 곳에 자라잡은 소나무는 하늘 높이 나래를 편다.인간의 발길에 밟혀 죽은 소나무 더 살수 있었을 것 같다. 미리 보호하였더라면...... 좋은 곳에 자라잡은 소나무는 하늘 높이 나래를 편다. 멀리서 나무를 보니 이상하여 가보았다. 오래 전 부터 속이 비어있었네 이렇게 되기전 조금 서둘렀으면 좋았을 것을...
201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