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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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없는 듯한 돈나물에도 꽃이 핀다는 것을 아시나요?
-녹색주택 편집장 이영섭- 봄봄봄 봄이 오면 보통 시골 담 옆에, 마당 한 귀퉁이에 심지도 돌보지도 않았건만 잔디처럼 키 작은 돈나물이 돗 아난다. 우리 집 대문 옆에도 돈나물이 돗아났지만 나물 취급을 받기보다는 풀 취급을 받아 돈나물은 오월이 다가도록 우리집 밥상에 오르지 못했었다. 오월 끝자락 어느 날 꽃잔디처럼 초록 돌나물이 노란 꽃을 피웠다. 나는 “와, 돌나물에 꽃이 피었네”를 외치며 가까이 다가가 경이롭게 바라보고 사진도 찍었다. 돌나물이 꽃을 피우는 것을 처음 보았다. 돌나물은 ‘돌나물’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다년생 다육식물로 들이나 산 어느 곳에서나 번식하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돌나물을 보면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늘 생각나곤 한다, 아버지는 돌나물이 나오는 때가 되면 돌나물에 초고추..
2021.09.19 -
콘크리트 틈사이 민들레 아직 희망은 있다.
도시의 콘크리트 거리를 거닐다 보면 작은 틈 사이에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몇가지 식물을 사진에 담아 올려봅니다. 아래 몇가지 식물중 확실하게 알고 있는 식물은 노란 꽃을 피우는 민들래라고 해야 하는지 민들레라 할지 모르지만 여하튼 민들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민들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잎은 국화와 전혀 다르지만 꽃을 보면 작은 국화꽃을 보는 듯합니다. 연한 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이른 봄 민들레는 약효가 있어 한방에서 약용으로 이용한답니다.민들레는 바람에 씨앗이 날려 싹이 돋아 나기도 하지만 겨울을 지난 민들레 뿌리에서 싹이 올라와 생장하기도 합니다. 민들레의 효능은 해열,소염,이뇨,건위의 효능이 있다고 하며 인후염,기관지염,임파선염,소화불량,소..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