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600년 은행나무, 동학혁명 기념관, 김치 문화관, [전주 가 볼만 한곳]
지인의 부모님 장례식장에 다녀오다 내 고향 전주 한옥마을을 지나게 되어 계획에 없던 한옥마을을 남편과 함께 가게 되었다. 평일이기도 했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거리는 활기를 잃고 나른한 고요가 감싸고 있었다.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한복이나 추억의 교복을 입은 이들이 즐비했고, 길거리 상가에서는 온갖 화려한 먹거리로 행락객을 유혹하고 있었는데~ 우린 경기전 주위 태조로를 느릿느릿 여유롭게 걸었다. 600년이 되었다는 은행나무도 만났다. 은행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고 높이는 16미터이고 둘레는 4.8미터로 우람했지만 4월의 은행나무는 아직 잎파리가 돋아나지 않았었다. 600년이라는 나무임에도 불구하고 2005년 부터 나무 밑동에 새끼 나무가 자라는 길조가 나타나면서 나무 아래에서 심호흡을 다섯번하면 나무..
20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