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망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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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동물의 수술방법이 같은 이유
약 20일 전 봄이 되어 은행나무에 접목을 하였던 일을 글로 올렸습니다. 나무에 접목을 하는 것과 동물의 외과수술을 하는 방법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너무 비약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분도 있을 줄 압니다. 동물이나 식물이나 지구상에 살고 있는 생명체는 둘다 엄밀하게 보면 생활형태가 매우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물에는 사람을 포함하려고 했지만 사람은 영혼을 가지고 있는 이유로 제외를 합니다. 다만 생물학적 세포의 생육과정은 역시 식물이나 동물과 같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동물의 생명을 다루는 수의사가 하는 분야도 알지 못하고 더구나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전문의사 분들의 지식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짧은 지식의 소유자입니다. 20전 봄이 되어 은행나무에 접목 20일후 접..
2011.05.14 -
텃밭에 자라는 채소가 피운 꽃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워 동백꽃은 피웠지만 작년보다 예쁜모습이 아닙니다. 겨우내 움추려 있던 텃밭의 채소들이 제 각기 꽃망울을 피우고 있습니다. 어제는 비가내려 온도가 내려가 제법 쌀쌀한 기온입니다. 노란 배추꽃이 텃밭을 꾸며줍니다. 제각각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여 종족보존을 하는 극히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유능한 사람도 채소가 피운 꽃하나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예쁜 꽃을 피운 채소꽃를 보면서 작은 것이지만 제각각 하고있는 일들을 묵묵히 하여 꽃을 피워내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지난 겨울 동안 월동을 한 배추가 노란꽃을 피웠습니다. 마늘밭에 핀 노란 배추꽃 붉은 갓이 노란꽃을 피웠습니다. 상추밭에 홀로 피어있는 이름을 모르는 꽃 텃밭에 심은 대파가 꽃을..
201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