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3. 23:01ㆍ블로그소개/친환경주택소개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네요. 밤 길거리에 화려한 조명으로 나무가지가 온통 어두운 길거리를 환하게 합니다. 어느 곳에서는 잎이 떨어진 앙상한 가로수 가지에 아주 작은 조명장치를 걸쳐놓아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며 행인들의 눈길을 붙잡습니다.
잎이 떨어진 나무가지에 걸쳐저 불을 밣히는 것은 그나마 나무에 피해가 적을 것같은데 사철 푸른 소나무등 사철나무가지에 밤새도록 불을 밝혀놓으면 나무가 잠을 못자 고통스러울것 같습니다.
집으로 오는길 도로변 건축물 조경 소나무에 너무 많은 조명장치를 걸쳐놓아 보기에는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였지만 푸른 잎을 가진 소나무는 잠을 못자고 더구나 전구의 열기에 소나무 생육환경에는 좋지 않을 것같아 보였습니다.
야간 조명이 식물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농촌지역의 가로등이 켜진 곳의 벼의 수확량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악영향을 줍니다.
우리사회가 이렇게 작은 것 하나하나를 소홀히 대하고 보기좋고 화려한 것에 초점을 마추다 보면 소나무 잠 못자는 것쯤이야 관심밖의 일이 되어 버립니다. 이런 작은 일들이 모여 생태계가 무너지는 일의 시작이 됩니다.
소나무의 생육환경은 저녁에 잠을 잘자는 것은 물론이지만 겨울철에는 소나무 가지가 영하20도에도 견딜 수 있는 환경조건이 최적의 환경일것입니다.
오늘은 소나무가 밤새도록 잠을 못자는 환경에 처해 있는 것을 보고 크리스마스에 생각나는 노래 중 소나무야 소나무야라는 독일 민요가 생가나서 가사를 올려 읽어봅니다.
☺️소나무야 소나무야가사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쓸쓸한 가을날이나
눈보라 치는 날에도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네 빛
크리스마스에 생각나는 노래중 소나무야 소나무야가사를 보고 노래를 불러보면서 조명불빛에 소나무가 고통 스러워하는 모습이 어쩌면 우리 인생도 이와같이 잠을 못자고 온실속에 화초처럼 면역역을 잃어버려 고통에 힘들어하는 것이 아닐까 조용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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