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7. 00:01ㆍ블로그소개/친환경주택소개
건축물을 만들거나 해체 할 때 주로 외벽면에 비계를 설치합니다. 일명 비계를 아시바라하는데 일본어이며 작업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용어입니다. 오늘은 아래 영상으로 보여지는 화면에서 캡쳐한 사진을 보면서 빌딩의 비계설치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아시바 재료는 주로 쇠 파이프를 사용하지만 홍콩과 중국에서는 지금도 높은 빌딩의 비계설치작업에 대나무를 사용하는 것을 영상을 통해 알았습니다. 대나무가 신축성이 있고 가볍기 때문에 건축물외벽에 아시바 재료로 사용 할 만큼 튼튼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계설치 작업은 거의 쇠파이프를 사용합니다.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시바 재료로 목재를 사용하였는데 곧게 자란 낙엽송을 비계설치작업시 사용한 재료로 기억합니다. 아시바 쇠파이프는 설치작업이 용이하고 튼튼하여 낮은 건축물의 외벽이나 내부 수리작업을 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요즘 높은 빌딩의 건축물에서 비계설치는 연속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비계를 외벽면형틀과 함께 설치하여 크레인등으로 인양하면서 계속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바닥층에서 부터 비계를 설치하지 않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맨 위층에 결과적으로 비계가 설치되는 공법입니다.
우리나라 빌딩의 건축물에서 비계설치는 연속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비계를 외벽면형틀과 함께 설치
우리나라에서는 비계설치 작업은 거의 쇠파이프를 사용합니다.
홍콩에서 빌딩 비계설치에 사용되는 천연 건축물 재료로 대나무가 활용되고 있는 것을 보니 낮은 건축물을 만들때 대나무를 비계재료로 사용하면 좋은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점을 나열하여 보자면 우선 쇠파이프에 비교해 값이 저렴 할것 같으면 가벼워 운반하기 쉽고 설치 할 때 높은 곳에서 이동이 쉬울것 같은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쇠파이프는 만들때 에너지가 투입되는 재료이기 때문에 대나무가 비계재료로 이용시 친환경 건축의 한 방법으로 이로운 점이 있으나 다만 높은 건축물의 비계설치작업은 앞서 소개한 형틀에 설치하는 공법을 추천합니다. 대나무는 관리만 잘하면 오래 사용 할수 있는 재료입니다. 외피가 단단하여 습기를 흡수하는 것을 방지하여 부패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낮은 건축물에서 비계설치작업시 한번쯤 활용하면 좋은 것 같은 방법입니다. 영상을 보면 재료는 묶는 방법도 간단하게 줄을 사용하며 비교적 촘촘하게 비계를 설치하여 안정성이 있게 보입니다. 오늘은 비계설치작업에서 대나무를 사용하여 높은 건축물을 시공하는 장면을 보고 특별한 방법인것 같아 소개하여 드렸습니다.
영상으로 보여지는 화면에서 캡쳐한 사진.1
영상으로 보여지는 화면에서 캡쳐한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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