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에 새알 대신 칼국수 넣은 팥칼국수
밀가루를 반죽하여 숙성시킨 후 밀대로 펴서 이것을 접촉면이 붙지 않게 밀가루를 바르고 둘둘 말아 칼로 균일하게 썰어 펴 놓으면 국수 모양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칼국수 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팥을 삶고 밀가루를 반죽하여 팥죽 만드는 방법과 비슷한 팥칼국수를 만들면서 카메라에 담아 두었던 사진과 함께 옛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팥칼국수는 동지 때 먹는 팥죽과 비슷하지만 팥죽에는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둥굴게 새알 만한 크기로 만들어 넣습니다. 팥죽의 새알 대신 칼로 자른 칼국수를 넣는 것이 팥죽과 다르지만 팥을 삶아 으깬 재료의 특성으로 맛은 비슷합니다. 칼국수는 전문음식점이 있을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어느 때인가 바지락 칼국수를 잘하는 유명한 집이 있다하여 먹어보았는데 칼국수에 들어있..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