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잡이 부상당한 손으로 집수리 하기 어렵네요

2019. 5. 13. 21:20블로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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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오른손 팔꿈치를 다쳐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이 늦어져 일하는데 무척 지장이 많습니다.

집을 수리하면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시멘트 모르타르를 반죽 할 때 여간힘이 듭니다.

10여년 전 특모시멘트로 집을 지으면서 주방의 사용공간이 좁아 칸막이 벽을 뚫어 주방을 넓히는 작업과 대문기둥을 직접 벽돌조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시는 바와같아 특모시멘트는 녹색주택의 벽체와 지붕의 주 재료로 사용하였던 재료입니다.

벽의 일부를 커터날로 자르고 일정부분 털어낸 특모시멘트 벽돌조각이 재료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더 단단해 지는 것같았습니다.

거실과 주방에 부착한 타일도 잘 부착이 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거의 10여년이 되어 갑니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모시멘트는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될 것으로 생각하며 날이 갈 수록 좋은 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특모시멘트 일부 벽을 털면서 발생한 조각도 하나도 폐기하지 않고 파쇄하여 다시 사용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남겨 놓을 계획입니다.

전 지구적으로 co2 저감방법을 권장하고 있는데 최적의 방법의 하나로 특모시멘트가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아직도 특모시멘트 포기하지 않았냐고 말합니다. 50여년 전 벌거숭이 산에 편백나무를 심었던 분들 처럼 묵묵히 우리들 모두 후손들에게 특모시멘트를 남겨놓겠습니다. 천천히 아주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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