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3. 22:12ㆍ여행/남부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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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기간 편백나무숲으로 유명한 장성축령산휴양림에 피톤치드 산림욕을 하면서 느낀점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40~50년생 편백나무가 하늘이 가려질 만큼 울창하게 우거지고 곧게 뻗어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장성축령산휴양림에 심은 묘목은 저의 어릴적 나이에 심겨진 묘목입니다. 그 시절 먹고 살기도 힘겨울 적 전쟁으로 황폐화한 산에 나무를 심은 한사람의 노력으로 지금 많은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합니다.
춘원 임종국선생이1956년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하고 87세에 돌아가길 때 까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지금의 우리 모두는 감사를 드려도 부족합니다. 그분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무엇인가를 보았을 겁니다. 지금 우리는 눈앞에 이익의 재물이 더 잘 보이기 때문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이 사라진듯합니다.
작은 편백나무 묘목이 이렇게 성목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에 관심이 더 해 갈것입니다. 장성축령산휴양림은 네비게이션으로 안내를 받으면 여러곳으로 알려주어 불편합니다. 주소로 네비게이션에 입력하여 찾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는 서삼면 모암리 山 98번지 일대, 서삼면 모암리 682번지 일대, 북일면 문암리 山 233번지 일대, 서삼면 대덕리 山 113번지 일대, 서삼면 추암리 山 24-7번지 일대입니다.
위의 사진은 소나무 씨앗이 자연발아 되어 숲속에서 자라는 모습이며 아래는 편백나무와 비슷한 삼나무의 어린 나무가 자연 발아되어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편백나무는 장소 관계로 찾을 수 없어 어린 편백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사진에 담지못했습니다. 이와같이 한번 조성된 숲은 자연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갑니다.
성목이 되어 간벌을 하거나 벌목을 하면 묘목을 심지 않아도 자연 상태에서 편백나무나 삼나무가 잘 자랄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게 됩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숲 장성축령산휴양림을 다녀오면서 우리나라 산들이 경제수종인 편백나무등이 많은 곳에 심어져 가까운 곳에서 편안한 휴식처로 변하는 산들이 되었으면 좋을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귀경길 자동차에서 본 저녁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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