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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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가볼만한곳 불갑사 가는길 옆 테마공원 비단잉어
전남 영광 가볼만한 곳으로 불갑사 가는 길 옆 테마공원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불갑사 가는 길 도로 바로 옆에 생태탐방로가 있습니다. 칠산 갯길 300리 안내도에 자세하게 안내되어 잇습니다. 한여름 방문한 생태탐방로가 있는 테마공원은 호수 곳곳에 작은 섬을 만들어 정자를 세워놓았습니다. | 무더위에 가족이 모여 쉬는 장소로 좋겠으나 요즘 시절이 좀 그렇기는 합니다. 갈대, 부들, 연꽃, 부레옥잠 등 수초들이 없는 사이로 다 성장한 비단잉어와 이름 모를 작은 물고기가 떼 지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호수 한가운데서 멀리 보니 아주 큰 물레방아가 보입니다. 발걸음을 재촉해 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천년 방아라는 매우 큰 물레방아로 만든 조형물이지만 물이 흐르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불갑사 쪽으..
2020.07.06 -
전주 한옥마을은 내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곳
여행을 허락하면서 남편은 "여행기록문을 써 주는 조건이야."라고 말했고, 늘 글 한편 써 주지 못한 남편의 불로그에 내고향 전주 한옥마을의 이야기를 싣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군복무를 마친 아들, 직장을 잠시 쉬게 된 딸아이와 추억 여행을 위해 선택한 곳은 전주 한옥마을이었다. 전주 한옥마을은 내가 태어난 곳이고, 고등학교를 다닐 때까지 살았던 곳이었지만 삶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지나치기는 했지만, 고향을 떠나온 지 30여년이 지나서야 정식으로 고향 땅을 밟게 되어 너무도 마음이 설레었다. 서울 집에서 나와 고속버스를 타고 전주에 도착하니 반가운 친구가 마중을 나와 늦은 점심으로 시래기 새우찜을 사주었고 우린 역시 음식은 전라도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예쁜 한옥마을에 숙소를 정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걱정..
2015.08.21 -
보라매 공원 평생 물에 사는 나무
서울에 동작구에 있는 보라매공원에는 평생을 물에서 사는 나무가 있습니다. 처음 심었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터라 항상 방문 할 때마다 유심히 살펴봅니다. 여름내 연꽃과 연잎으로 물속에 가려진 아래 부분은 볼 수 없었으나 찬 기운이 드는 가을이 되면서 연잎이 사라지고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가 매년 죽지 않고 살아있어 매우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알아보았더니 수분이 많은 곳에서도 자라는 낙우송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였습니다. 왜냐하면 이와 비슷한 나무가 메타세쿼이아라는 나무와 외형이 거의 비슷하고 두 나무가 실제로 문, 강 ,목 ,과 까지 거의 같습니다. 처음 저도 그 부분에서 항상 의문이 있었는데 낙우송의 특징은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나무 같이 습지나 물속에서도 자라며 잎은 깃꼴로 갈라지고..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