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1. 06:32ㆍ아이디어/발명이야기
서울에 동작구에 있는 보라매공원에는 평생을
물에서 사는 나무가 있습니다.
처음 심었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터라
항상 방문 할 때마다 유심히 살펴봅니다.
여름내 연꽃과 연잎으로 물속에 가려진 아래
부분은 볼 수 없었으나 찬 기운이 드는 가을이
되면서 연잎이 사라지고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가 매년 죽지 않고 살아있어 매우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알아보았더니 수분이 많은 곳에서도
자라는 낙우송이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였습니다.
왜냐하면 이와 비슷한 나무가 메타세쿼이아라는
나무와 외형이 거의 비슷하고 두 나무가
실제로 문, 강 ,목 ,과 까지 거의 같습니다.
처음 저도 그 부분에서 항상 의문이 있었는데 낙우송의 특징은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나무 같이 습지나 물속에서도 자라며
잎은 깃꼴로 갈라지고 줄 모양으로 뾰족하며 작은 잎이 어긋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름철 연잎에 가려 밑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반면 메타세쿼이아는
잎의 형상이 깃꼴로
배열되고 끝이 갑자기
뾰족하고 가지에 달린
모양이 낙우송과 비슷하여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을에는 붉은빛을 띤 갈색
단풍이 들며 작은 가지와
함께 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와 비슷한 나무가
낙엽송이라는 나무가 있는데
낙엽송은 잎이 각가 개별로
하나씩 낙엽이 진다해서
낙엽송이라 부른지 모르
겠습니다.
지금까지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 낙엽송의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분하기 쉽지 않은 나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을이 되어 연잎이 지고 밑부분이 드러난 모습
(위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
낙우송
겉씨식물 구과목 낙우송과의 낙엽침엽 교목.
학명 : Taxodium distichum
분류 : 겉씨식물 구과목 낙우송과
원산지 미국
분포지역 전 세계
크기 높이 약 50m, 지름 약 4m
메타세쿼이아
겉씨식물 구과목 낙우송과의 낙엽침엽 교목.
학명 :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분류 : 겉씨식물 구과 목 낙우송과
분포지역 중국쓰촨성·후베이성, 한국 전역
크기 높이 35m, 지름 2m
낙엽송
낙엽성 침엽교목
일명 : 일본잎갈나무
학명 : Larix kaempferi)
분포지역: 일본이 원산으로 한국 전역
메타세쿼이아로 우거진 가로수
이와같이 각각의 나무들이 먼 발치에서
보면 거의 비슷하여 알아 볼 수 없었으나
오늘 글을 쓰면저 저도 글의 주제와
제목을 만들고 직접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자료를 찾아보면서 자세한 것을 알게
되어 기쁨니다.
이제 누가 물어보면 자신있게 낙우송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도 블로그가 평생교육의 장으로 과제물을
쓰게하여 여러분에게 제출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이웃분들이 방문하셔서
보시고 가시니 그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즐거운 마음입니다.
- 서울 신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 공원의 2010년 가을 -
물에서 자라는 낙우송 1
물에서 자라는 낙우송 2
물에서 자라는 낙우송 3
물에서 자라는 낙우송 4
물에서 자라는 낙우송 5
호수주변의 버드나무에서 자라는 이름 모를 버섯(독버섯 일까요)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무 1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무 2
국화꽃으로 단장한 화단 1
국화꽃으로 단장한 화단 2
국화꽃으로 단장한 화단 3
호수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오리 1
호수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오리 2
보라매공원 호수 1
보라매공원 호수 2
보라매공원 호수 3
보라매공원 산책로 1
보라매공원 산책로 2 (공원 정상에 베드민턴 운동장)
보라매공원 산책로 3
보라매공원 산책로 4
보라매공원 산책로 5 (올여름 태풍에 쓰러진 참나무)
보라매공원 잔디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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