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8. 13:03ㆍ기술자료/바닥,벽체공사
고향집에 생활용수는 지하수를 사용하였으나 지하수의 수량부족으로 현재 상수도를 사용합니다. 수도요금이 수도물 사용량이 많지 않았는데 수도물 값을 많이 지불되어 이상하게 생각하였습니다.
먼저 상수도 계량기를 살펴보니 물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도계량기의 지침이 회전합니다. 계량기에 들어오는 수도 밸브를 잠그면 회전하는 지침이 돌아가지 않고 멈추는 것을 확인하고 결론을 내린 것은 수도물이 계량기를 통과한 후 어디선가 수도 배관이 누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땅속에 묻혀있는 수도배관의 누수지점을 정확하게 찾는 것은 전문적인 직업에 따른 노하우와 장비가 없이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양의 수도물이 어떤 원인으로 일시에 누수가 되어 쉽게 누수부분을 알 수 있는 경우는 배관작업으로 해결이 됩니다. 그러나 벽면이 이유없이 습기가 생겨 곰팡이가 생기거나 천정이나 바닦의 넓은 면적이 물기에 젖어 있다면 누수량이 적어 정확한 누수지점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어 해결하기 까지 상당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상수도 수도 배관누수 찾아 해결한 배관작업 이야기는 수도누수와 관련된 전문적인 직업인이 아니며 특별한 장비가 없이 수도 배관 누수지점을 찾아 비용의 발생이 없이 해결하여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극소량의 누수는 누수지점에 따라 무시 할 수도 있으나 앞에 말씀드린 주택의 벽,천정,바닦에서 발생한 누수는 극소량의 누수라도 찾아내어 배관공사를 해야합니다. 누수는 상수도 뿐만 아니라 하수도배관이나 보일러 배관의 누수도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누수탐지는 이러한 부분을 모두 찾아내서 해결 할 수 있는 전문 분야의 직업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수도배관 누수를 찾아 해결한 사례는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누수지점을 청각으로 찿아 내어 해결하였는데 사용하는 수도꼭지 마다 귀를 대고 수도물 새는 소리가 들리는지 모두 확인 하였으나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안았으나 허리를 굽혀 수도계량기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어보니 쉬~ 소리가 약하게 들리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물론 수도꼭지는 모두 잠근 상태에서 청음으로 가까운 곳에서 누수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소리나는 부분을 찾는 것은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부분을 찾기위해 쇠막대로 소리가 나는 부위를 찾기위해 귀에 대고 찾아내는 것을 보기도합니다.
수도 배관을 따라 전해지는 소리로 누수지점이 1m 내외의 거리에서 누수되고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그 부분의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삽으로 땅을 파면서 힘들었는데 굴사기로 작업을하면 어렵지 않은 땅파기 작업이었지만 삽으로 파내려 가면서 몇번을 쉬면서 힘들게 작업을 하니 드디어 예상한 지점에서 축축한 물기를 머그문 흙이 발견됩니다. 조심스럽게 조금 더 파내려가니 액셀호스연결부분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배관누수부분의 연결부품을 분해하여 보니 부품이 파손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T자형 호스연결 부품이 집을 지으면서 여분으로 남겨놓아 부품을 교체 완료하고 수도 계량기 밸브를 열어보니 회전하는 지침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어 걱정이 되었던 수도배관누수는 해결하게 되어 사진으로 남겨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여기서 알아 둘점은 엑셀호스를 연결할 때 무리한 힘을 가하면 부품에 손상이 생깁니다. 이 경우는 배관을 연결 할 때 상수도 공사하는 분들이 호스를 무리하게 굽히면서 연결하다보니 연결부품에 손상이 왔던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저렇게 부품이 회손되면 수압에 의해 수도물이 누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부품이든 무리하게 조이면 나사산이 넘거나 호스가 손상되므로 확실하게 조여주는 것은 좋지만 필요 이상으로 힘을 가하여 조이는 것은 부품에 손상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배관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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