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름 살펴보고 사진으로 올림 산사나무,구상나무

2017. 5. 3. 17:34자연환경/식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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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오후 보라매 공원에서 수목들이 저마다 푸르름을 경주하듯 연두색 빛이 어느덧 녹색으로 짙어간다. 거의 많은 나무에는 나무의 이름을 명찰로 만들어 달아놓아 그냥 지나쳐 보는 것 보다 이름을 보고 나무에 다가감이 좋은 느낌이다. 생각없이 무수히 같은 나무를 보았지만 나무이름 명찰을 자세히 보니 너무도 생소한 '라너스덜꿩나무'라는 이름이 혀가 자유롭지 못할 만큼 부자연 스럽다. 그때문인지 명찰을 만든이가 '라너스덜꽝나무'로 잘못적어 보는 이에 웃음을 짓게한다. 일부러 그런것인가?

익히 보아왓던 구상나무는 그나마 쉽게 알수 있었지만 나무 명찰이 없었더라면 전혀 알수 없는 수목이 여러그루를 발견하고 사진에 담아와 올려본다. '수수꽃다다리'라는 명찰을 달고있는 연한 자주색의 꽃잎이 반겨주지만 외국사람을 보는 것처럼 생소하기만 하다. 그러니 겨울철 낙엽이지고 가지만 엉성 할때 나무 이름을 명찰로 알려준들 어떻게 알수 있으랴 그나마 다행인것은 물이오른 가지에 잎이 보이기에 그이름 '수수꽃다다리'라 부를수 있어 다행이다.

일전에 울타리나무로 많이 심어지는 쥐똥나무에 대하여 블로그에 올린후로 그 나무를 낮선곳에서 보면 이름을 불러가며 괸심을 가진적이 있어 오늘 올려진 사진도 필자를 비롯한 글을 보는 분들에게 적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가.

'산사나무'는 이름은 많이 들어보아 낮선 느낌이 줄었지만 막상 명찰을 보고 나무의 줄기와 꽃맺음을 보니 전혀 세로운 수목을 대하는 느낌이 들었으며 '붉까실조팝'나무는 외래종으로 보이지만 원산지가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하는 수종으로 명찰에 기록해 놓아 알 수 있었다. 

너무도 생소한 '라너스덜꿩나무'라는 이름이 혀가 자유롭지 못할 만큼 부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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